앵커>
우리나라 은행들의 건전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와 외화 차입 여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단기 외화부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가계부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불안요인으로 남아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은행산업국가리스크등급(BICRA)을 한 단계 상향했습니다.
한국 은행권이 이번에 평가 받은 `그룹3`에는 미국과 영국, 뉴질랜드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S&P의 이번 등급 상향으로 우리나라 은행산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외화 차입 여건이 유리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S&P는 한국 은행산업이 안정적이고 풍부한 고객 예수금을 가지고 있고, 자금조달 부문의 리스크도 낮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금조달이 가능하고, 필요한 경우 정부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금융감독당국이 은행들의 단기 외화 부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인 것도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이주형 금감원 외환감독국장
"금융회사들의 외환건전성, 유동성의 안전성 제고 문제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나가야겠죠. 외환부문에 대해서 건전성 지표를 만드는 것을 중장기 과제로 하고 있는데 차입선 다변화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습니다."
하지만 S&P는 단기 외화부채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계부채 증가 문제도 향후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S&P는 가계부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의 인플레이션 상황을 고려할 때 이자율이 급격히 상승할 경우 건전성을 압박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WOW-TV NEWS 김동욱입니다.
우리나라 은행들의 건전성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와 외화 차입 여건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여전히 단기 외화부채에 대한 의존도가 높고, 가계부채 증가하고 있다는 점이 불안요인으로 남아있습니다.
김동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제 신용평가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한국의 은행산업국가리스크등급(BICRA)을 한 단계 상향했습니다.
한국 은행권이 이번에 평가 받은 `그룹3`에는 미국과 영국, 뉴질랜드 등이 포함돼 있습니다.
S&P의 이번 등급 상향으로 우리나라 은행산업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외화 차입 여건이 유리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S&P는 한국 은행산업이 안정적이고 풍부한 고객 예수금을 가지고 있고, 자금조달 부문의 리스크도 낮은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안정적으로 자금조달이 가능하고, 필요한 경우 정부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고 봤습니다.
금융감독당국이 은행들의 단기 외화 부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인 것도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녹취> 이주형 금감원 외환감독국장
"금융회사들의 외환건전성, 유동성의 안전성 제고 문제에 대해서 계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나가야겠죠. 외환부문에 대해서 건전성 지표를 만드는 것을 중장기 과제로 하고 있는데 차입선 다변화도 지속적으로 해나가겠습니다."
하지만 S&P는 단기 외화부채에 대한 의존도가 여전히 리스크 요인으로 남아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가계부채 증가 문제도 향후 리스크 요인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S&P는 가계부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현재의 인플레이션 상황을 고려할 때 이자율이 급격히 상승할 경우 건전성을 압박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WOW-TV NEWS 김동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