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오늘 오후 5시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이 끝났습니다.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는 최원병 현 회장과 김병원 최덕규 농협조합장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선거가 시작되기도 전에 최원병 회장의 후보 자격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자회사 22개를 관리하고, 자산 287조 규모의 농협중앙회를 경영하는 농협 회장 선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농협 회장 선거 후보자들은 지난 2007년 치러진 선거에 출마했던 후보들입니다.
결국,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는 최원병 현 회장과 김병원 전남 남평 농협조합장, 최덕규 경남 가야농협조합장 등 3명의 삼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가 시작되기도 전에 최원병 회장의 후보 자격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농협노조연대는 농민신문사 상근임원으로 재직중인 최 회장이 출마자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농협 선거를 위탁 관리하는 서울시 선관위는 내부적으로 논의를 거쳐 출마자격에 대한 답변을 오는 14일 내놓을 계획입니다.
최원병 회장은 출마자격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관리한 대의원들의 표 이탈을 막아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반면, 최덕규 김병원 후보는 최 회장에 대한 한미 FTA에 대한 농민대책 부재와 전산망 사고 책임론, 실패한 신경 분리를 내세우며 선거전에 나섰습니다.
최원병 회장 연임을 저지하기 위해 김병원 후보와 최덕규 후보는 후보단일화를 위한 물밑 협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살아나고 있는 대의원들의 표심에 고무된 최덕규 김병원 두 후보는 1차 투표 전이나 이후에 단일화를 통해 승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농민단체들의 반대가 계속되고 있는 한미 FTA 체결을 앞둔 상황에서 농심의 변화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차기 농협 회장은 오는 18일 지역조합장 1천167명이 선출한 대의원 288명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고,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자 2인을 놓고 결선투표를 통해 선출될 예정입니다.
WOWTV-NEWS 한창호입니다.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는 최원병 현 회장과 김병원 최덕규 농협조합장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하지만 선거가 시작되기도 전에 최원병 회장의 후보 자격을 놓고 논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한창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자회사 22개를 관리하고, 자산 287조 규모의 농협중앙회를 경영하는 농협 회장 선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농협 회장 선거 후보자들은 지난 2007년 치러진 선거에 출마했던 후보들입니다.
결국, 농협중앙회 회장 선거는 최원병 현 회장과 김병원 전남 남평 농협조합장, 최덕규 경남 가야농협조합장 등 3명의 삼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입니다.
선거가 시작되기도 전에 최원병 회장의 후보 자격을 둘러싸고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농협노조연대는 농민신문사 상근임원으로 재직중인 최 회장이 출마자격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농협 선거를 위탁 관리하는 서울시 선관위는 내부적으로 논의를 거쳐 출마자격에 대한 답변을 오는 14일 내놓을 계획입니다.
최원병 회장은 출마자격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관리한 대의원들의 표 이탈을 막아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반면, 최덕규 김병원 후보는 최 회장에 대한 한미 FTA에 대한 농민대책 부재와 전산망 사고 책임론, 실패한 신경 분리를 내세우며 선거전에 나섰습니다.
최원병 회장 연임을 저지하기 위해 김병원 후보와 최덕규 후보는 후보단일화를 위한 물밑 협상에 나서고 있습니다.
최근 살아나고 있는 대의원들의 표심에 고무된 최덕규 김병원 두 후보는 1차 투표 전이나 이후에 단일화를 통해 승리한다는 계획입니다.
농민단체들의 반대가 계속되고 있는 한미 FTA 체결을 앞둔 상황에서 농심의 변화도 선거에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차기 농협 회장은 오는 18일 지역조합장 1천167명이 선출한 대의원 288명의 투표에 의해 결정되고, 1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자가 없으면 상위 득표자 2인을 놓고 결선투표를 통해 선출될 예정입니다.
WOWTV-NEWS 한창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