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부부가 건강악화의 처지를 못견디고 동반 자살했다.
10일 오전 10시36분께 충남 아산시 둔포면 박모(77)씨의 집에서 박씨와 박씨의 부인(69)이 제초제를 마시고 쓰러져 있는 것을 외손자(24)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부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도중 같은 날 모두 숨졌다.
박씨의 외손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병원에 모셔다 드리려고 집에 들렀는데 할머니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할아버지는 구토를 하며 괴로워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경찰은 노부부가 지병으로 건강이 악화돼 매일 통증치료를 받아야 하는 등 힘들어 했다는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
10일 오전 10시36분께 충남 아산시 둔포면 박모(77)씨의 집에서 박씨와 박씨의 부인(69)이 제초제를 마시고 쓰러져 있는 것을 외손자(24)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부부는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를 받던 도중 같은 날 모두 숨졌다.
박씨의 외손자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병원에 모셔다 드리려고 집에 들렀는데 할머니는 의식이 없는 상태였고 할아버지는 구토를 하며 괴로워하고 계셨다"고 말했다.
경찰은 노부부가 지병으로 건강이 악화돼 매일 통증치료를 받아야 하는 등 힘들어 했다는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