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색소질환 주의보

입력 2011-11-11 09:32  

가을, 색소질환 주의보

피부노화 및 자외선 노출, 스트레스 등의 다양한 원인으로 피부에는 색소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선천적으로 가지고 태어나는 점과 반점 등이 있는가 하면 후천적으로 발생하는 기미와 잡티, 후천적인 점과 반점 등도 있다. 이처럼 다양한 색소 질환에 맞도록 색소 질환을 치료 하는 방법도 여러 가지가 있다.

일반적으로 레이저를 통해 색소를 치료하지만 색소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 레이저가 사용이 된다. 대표적인 색소 치료 레이저로는 탄산가스레이저와, Q스위치 루비레이저, Q스위치 Nd : YAG 레이저, IPL 등을 꼽을 수 있다. 이들 레이저는 각각의 레이저 속성에 따라 점과, 반점, 기미, 주근깨, 잡티 등을 치료하고 있다.

여러 가지 색소 중 기미는 다른 색소와 달리 발생원인도 다양하고 쉽게 사라지지 않는 것이 특징이다. 완치가 어렵고 평소에 관리를 잘 못할 경우 치료를 받을 때에는 잠시 사라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다시 재발하기가 쉬운 색소가 기미이다.

기미는 색소의 분포 위치에 따라 표피형 기미와 혼합형 기미로 구분이 되고, 다른 색소 질환과는 달리 일정한 형태를 갖추지 않고 피부에 넓게 퍼지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후천성 오타양 반점과 유사한 양상을 띠고 있기 때문에 조직검사 또는 우드등 검사 등을 통해 감별 후 치료를 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다른 색소와는 달리 레이저를 사용해서 기미를 치료할 경우 색소가 더 진해질 수 있어 피부과 전문의의 분석과 판단에 따라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기미 치료의 경우 색소필과 Easy Tca필과 같은 가벼운 약물 치료 또는 레이저 토닝, 옐로우 레이저, IPL 레이저 등을 사용, 최소한의 자극을 주면서 치료하는 방법을 택하는 경우가 많다. 기미의 경우 강한 자극을 주는 치료를 할 경우 혈관을 자극으로 색이 더 짙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표피형 기미의 경우는 색소필과 Easy Tca필과 같은 약물 치료 만으로도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옐로우 레이저와 토닝 레이저를 같이 치료할 경우 더 높은 치료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진피형 기미의 경우에는 약물과 레이저 치료 이외에 트라넥사민산을 같이 복용함으로써 더 좋은 치료 결과를 얻을 수 있다.

또한, 잡티와 기미가 혼합되어 있는 경우라면 색소필과 IPL레이저를 복합해서 치료하면 효과적이고 피부톤이 어둡고 칙칙하며 잡티가 많을 경우는 색소필을 먼저 시술하고 나중에 Q-스위치 루비 레이저로 잡티를 제거한다면 깨끗한 피부를 만들 수 있다.

듀오피부과 홍남수 원장은 “색소 질환을 치료한 후에는 관리도 중요하다. 피부과 병원에 내원하는 색소 환자 중 90% 이상이 직간접적인 자외선 노출 때문에 발생한 것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자외선은 피부노화와 색소 질환 발생에 직접적인 원인을 제공함으로 자신의 피부 타입에 맞는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해서 하루 2~3회 이상 반복해서 발라 주어야 한다.”며 색소 치료 후 자외선 관리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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