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솔로몬투자증권, 윤경은 신임 대표이사 내정

솔로몬투자증권이 신임 대표이사에 윤경은 전 신한금융투자 부사장을 내정했습니다.

윤 내정자는 다음달 23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솔로몬투자증권 대표이사에 공식 임명될 예정입니다.

윤 내정자는 부산 출신으로 경성고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졸업한 뒤 신한금융투자의 전신인 굿모닝신한증권에서 선물옵션부장과 국제영업본부장 등을 역임했습니다.

2009년부터는 트레이딩그룹 부사장직을 맡아 5천억 원대였던 ELS 발행 실적을 2년여만에 3조원대로 끌어올리기도 했습니다.

솔로몬투자증권은 이번 인사를 통해 향후 법인선물옵션을 포함한 외국 브로커리지 분야에서 새로운 수익을 창출하고 그간 강점분야인 채권과 파생 등 트레이딩부문에서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윤모 현 솔로몬투자증권 사장은 지난 2009년 취임 이후 다음달 23일까지 2년 임기를 마치고 퇴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