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3분기 보험회사의 가계대출이 4%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와 주가폭락등 대내외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9월말 현재 보험사의 가계대출 규모는 지난 2분기 말에 비해
4.8%, 3조원 증가한 95조 5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08년 8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인터뷰> 최성일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 부국장
"분기별로 봤을 때 4.8% 연으로 따지면 10%넘는다. 꽤 높은 거다
8월달에 주식이 많이 빠졌고 전세자금이 많이 오르면서 자금수요가 있었다"
전세금 혹은 주택 구입 비용과 주식투자용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대출수요가 늘어났다는 얘깁니다.
실제 보험계약 대출이 1조5천억원, 주택담보대출은 1조 3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자금수요가 늘어난 것과 더불어 지난 7월 시행된 당국의 가계부채 종합대책도 대출증가의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최성일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 부국장
"보험쪽이 가계대출연착륙 대책에 빠져있었다. 은행쪽에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 고객수요가 보험으로도 가고 다른 곳으로로 간다"
금융당국이 은행권 대출을 누르자 수요가 보험쪽으로 넘어간 ‘풍선효과’입니다.
시중 보험사 관계자는 “예전에는 고객들이 보험사를 비롯해 제 2금융권 쪽에서 대출을 받아도 은행쪽으로 갈아탔지만 요즘에는 그런 경우가 많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의 가계부채 대책과 수요증가로 보험사 가계대출이 늘어난 가운데 금융당국은 대출 증가폭이 큰 회사를 중심으로 대출 동향을 모니터링 할 예정입니다.
WOW TV NEWS 이지수입니다.
지난 3분기 보험회사의 가계대출이 4%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당국의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따른 대출 규제와 주가폭락등 대내외적인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9월말 현재 보험사의 가계대출 규모는 지난 2분기 말에 비해
4.8%, 3조원 증가한 95조 5천억원을 기록했습니다. 2008년 8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입니다.
<인터뷰> 최성일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 부국장
"분기별로 봤을 때 4.8% 연으로 따지면 10%넘는다. 꽤 높은 거다
8월달에 주식이 많이 빠졌고 전세자금이 많이 오르면서 자금수요가 있었다"
전세금 혹은 주택 구입 비용과 주식투자용 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대출수요가 늘어났다는 얘깁니다.
실제 보험계약 대출이 1조5천억원, 주택담보대출은 1조 3천억원 증가했습니다.
자금수요가 늘어난 것과 더불어 지난 7월 시행된 당국의 가계부채 종합대책도 대출증가의 주원인으로 꼽힙니다.
<인터뷰> 최성일 금융감독원 보험감독국 부국장
"보험쪽이 가계대출연착륙 대책에 빠져있었다. 은행쪽에서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면 고객수요가 보험으로도 가고 다른 곳으로로 간다"
금융당국이 은행권 대출을 누르자 수요가 보험쪽으로 넘어간 ‘풍선효과’입니다.
시중 보험사 관계자는 “예전에는 고객들이 보험사를 비롯해 제 2금융권 쪽에서 대출을 받아도 은행쪽으로 갈아탔지만 요즘에는 그런 경우가 많이 줄었다”고 밝혔습니다.
당국의 가계부채 대책과 수요증가로 보험사 가계대출이 늘어난 가운데 금융당국은 대출 증가폭이 큰 회사를 중심으로 대출 동향을 모니터링 할 예정입니다.
WOW TV NEWS 이지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