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투자의 아침 2부-월가포커스>
김희욱 > 오늘 아침엔 좀 날씨가 쌀쌀하다. 하지만 이 날씨에 따라가지 말고 오늘 증시가 좀 따뜻하게 훈풍이 불어오기를 기대해 보겠다. 왜냐하면 앞으로 전해드릴 내용을 종합해 보시면 그런 결론을 얻을 수 있겠다.
먼저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 내용보자. 3차 변동성 구간에 묶인 증시라는 제목이 나와 있다. 10월 한 달을 우상향으로 달려온 주식 시장. 그런데 갑자기 11월 들어서면서부터 혼란스러운 구간에 갇혀 있다고 얘기하고 이를 황소도 곰도 조울증에 걸려 버린 상황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다이나믹 마켓리서치는 기술적 분석 보고서를 내는데 지금 시장은 기관, 개인, 외국인 할 것 없이 모두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그런 증시라고 얘기했다. 이를 S&P500지수 선물 지수 연중 그래프를 가지고 설명을 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시작된 연말 랠리는 올해 2월까지 이렇게 이어지다가 그 이후로 무려 5개월 동안에 커다란 대형 박스권이 출현을 했고 지난 8월 달이었다. 유로존 악재가 증시를 강타하면서 이렇게 급락을 해서 1층에서 지하1층으로 내려온 박스가 또 하나 형성이 됐었다. 그러다가 10월 들어서면서 이렇게 반등이 나타나긴 했지만 아직 지하1층에서 지상1층으로 올라오질 못했고 반지하 정도에 위치한 박스권이 하나가 출현을 했다고 나와 있다. 이것 눈으로 보면 정답이 된다. 그래서 이런 장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 투자자들은 여러 가지 다양한 운용전략을 써봤지만 결국 높이만 조금 다를 분이지 또 다른 박스 하나를 만들어내는 데 그쳤다는 설명이다. 기관이 이러니까 개인은 더 힘들 수 밖에 없다.
유럽관련내용이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하는데 여기에 대해서 좀 다른 내용을 하나 보겠다. 유럽중앙은행의 의무방어전이, 의무방어전은 쓰임새가 참 다양한데 여기서 느낌만 보시면 되겠다. 아직까지 유로존 EFSF 증액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은 나와있지 않은 가운데 현재 유일한 시장의 구원 투수는 바로 유럽중앙은행이라고 설명하고 지금 사진에 보시는 이탈리아 중앙은행장 출신인 마리오 드라기 ECB 신임 총재를 놓고 이제 이탈리아에 대한 구제금융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마침 ECB 총재가 이탈리아 사람이 됐으니까 뭔가 좀 긍정적이거나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이런 사견들이 많이 있다고 하지만 적어도 아직까지 ECB의 스탠스는 상당히 중립적이라는 심지어는 소극적이라는 내용이 나와 있다.
그 밑에는 많이 들어보신 표현일 것이다. 영어이긴 하지만 지난 금융위기 때 구제자금을 받는 미국 금융사들을 빗대어서 대마불사, `Too big to fail` 나와 있다. 그런데 이탈리아는 `bail` 이라는 것이 구제한다는 이런 뜻인데 Too big to bail 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Too big to fail이 대마불사면 Too big to bail은 대마불구, 대마불생 다시말해 너무 큰 말은 좀 구제되기 힘들 것이다라는 뜼이다. 조금 부정적인 의견도 없지 않은데 여기에 대한 월가 리서치 보고서를 하나 보겠다. 노무라 증권에서 나온 보고서다.
지난 주 이탈리아 국채금리 안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유럽중앙은행의 자체SMP. 우리 말로 국채매입 프로그램이었는데 이는 점차 확대되기는 하겠지만 전체 유럽시장 부채규모를 책임지기에는 역시 부족하다. 즉 임시방편에 불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래서 유로존의 EFSF증액 합의라든가 여러 가지 현실적인 안이 나와야 된다. ECB의 이런 현재 역할은 그야말로 과도적인 임시적인 역할에 불과하다고. 그래서 앞으로도 불확실성이 좀 해소되려면 시간이 기다려야 된다고 얘기했다.
구체적인 이번 주 증시 주간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자. 로이터 통신이다. 전세계 투자자들이 이탈리아와 그리스라는 드라마를 동시에 시청하면서 내용에 따라서 울고 웃는 한 마디로 위 아 더 월드 테마, 다시말해 전세계가 동조화된 증시를 나타내고 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어쨌든 이번 주 증시 전망에 대한 월가 현지 전문가들 의견을 바로 들어 볼 텐데 인터뷰 내용으로 바로 넘어 가겠다. UBS 자산관리 뉴욕지사. 매일 밤 이탈리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따라 증시가 변하고 있는데 지난 주는 이탈리아 디폴트 가능성에 위축됐다가 이번 주 출발은 이탈리아 새 정부 출범 쪽으로 시장의 관심이 넘어가서 이런 점에서는 좀 안정제가 투여된 상황이다. 이렇게 보고 있다.
앞서 말한대로 그리스와 이탈리아라는 드라마는 전세계가 시청중인만큼 일단 지난 금요일 안정세가 나타난 것이 오늘 우리 시장 추가 반등에 역시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겠다.
김희욱 > 오늘 아침엔 좀 날씨가 쌀쌀하다. 하지만 이 날씨에 따라가지 말고 오늘 증시가 좀 따뜻하게 훈풍이 불어오기를 기대해 보겠다. 왜냐하면 앞으로 전해드릴 내용을 종합해 보시면 그런 결론을 얻을 수 있겠다.
먼저 월스트리트 저널 보도 내용보자. 3차 변동성 구간에 묶인 증시라는 제목이 나와 있다. 10월 한 달을 우상향으로 달려온 주식 시장. 그런데 갑자기 11월 들어서면서부터 혼란스러운 구간에 갇혀 있다고 얘기하고 이를 황소도 곰도 조울증에 걸려 버린 상황이라고 묘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다이나믹 마켓리서치는 기술적 분석 보고서를 내는데 지금 시장은 기관, 개인, 외국인 할 것 없이 모두 바보로 만들어버리는 그런 증시라고 얘기했다. 이를 S&P500지수 선물 지수 연중 그래프를 가지고 설명을 하고 있다.
지난 해 12월 시작된 연말 랠리는 올해 2월까지 이렇게 이어지다가 그 이후로 무려 5개월 동안에 커다란 대형 박스권이 출현을 했고 지난 8월 달이었다. 유로존 악재가 증시를 강타하면서 이렇게 급락을 해서 1층에서 지하1층으로 내려온 박스가 또 하나 형성이 됐었다. 그러다가 10월 들어서면서 이렇게 반등이 나타나긴 했지만 아직 지하1층에서 지상1층으로 올라오질 못했고 반지하 정도에 위치한 박스권이 하나가 출현을 했다고 나와 있다. 이것 눈으로 보면 정답이 된다. 그래서 이런 장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기관 투자자들은 여러 가지 다양한 운용전략을 써봤지만 결국 높이만 조금 다를 분이지 또 다른 박스 하나를 만들어내는 데 그쳤다는 설명이다. 기관이 이러니까 개인은 더 힘들 수 밖에 없다.
유럽관련내용이 안정세로 돌아섰다고 하는데 여기에 대해서 좀 다른 내용을 하나 보겠다. 유럽중앙은행의 의무방어전이, 의무방어전은 쓰임새가 참 다양한데 여기서 느낌만 보시면 되겠다. 아직까지 유로존 EFSF 증액에 대한 구체적인 해법은 나와있지 않은 가운데 현재 유일한 시장의 구원 투수는 바로 유럽중앙은행이라고 설명하고 지금 사진에 보시는 이탈리아 중앙은행장 출신인 마리오 드라기 ECB 신임 총재를 놓고 이제 이탈리아에 대한 구제금융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마침 ECB 총재가 이탈리아 사람이 됐으니까 뭔가 좀 긍정적이거나 유리하지 않겠느냐는 이런 사견들이 많이 있다고 하지만 적어도 아직까지 ECB의 스탠스는 상당히 중립적이라는 심지어는 소극적이라는 내용이 나와 있다.
그 밑에는 많이 들어보신 표현일 것이다. 영어이긴 하지만 지난 금융위기 때 구제자금을 받는 미국 금융사들을 빗대어서 대마불사, `Too big to fail` 나와 있다. 그런데 이탈리아는 `bail` 이라는 것이 구제한다는 이런 뜻인데 Too big to bail 이라고 한다. 다시 말해서 Too big to fail이 대마불사면 Too big to bail은 대마불구, 대마불생 다시말해 너무 큰 말은 좀 구제되기 힘들 것이다라는 뜼이다. 조금 부정적인 의견도 없지 않은데 여기에 대한 월가 리서치 보고서를 하나 보겠다. 노무라 증권에서 나온 보고서다.
지난 주 이탈리아 국채금리 안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이 유럽중앙은행의 자체SMP. 우리 말로 국채매입 프로그램이었는데 이는 점차 확대되기는 하겠지만 전체 유럽시장 부채규모를 책임지기에는 역시 부족하다. 즉 임시방편에 불과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래서 유로존의 EFSF증액 합의라든가 여러 가지 현실적인 안이 나와야 된다. ECB의 이런 현재 역할은 그야말로 과도적인 임시적인 역할에 불과하다고. 그래서 앞으로도 불확실성이 좀 해소되려면 시간이 기다려야 된다고 얘기했다.
구체적인 이번 주 증시 주간 전망에 대해서 알아보자. 로이터 통신이다. 전세계 투자자들이 이탈리아와 그리스라는 드라마를 동시에 시청하면서 내용에 따라서 울고 웃는 한 마디로 위 아 더 월드 테마, 다시말해 전세계가 동조화된 증시를 나타내고 있다.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어쨌든 이번 주 증시 전망에 대한 월가 현지 전문가들 의견을 바로 들어 볼 텐데 인터뷰 내용으로 바로 넘어 가겠다. UBS 자산관리 뉴욕지사. 매일 밤 이탈리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에 따라 증시가 변하고 있는데 지난 주는 이탈리아 디폴트 가능성에 위축됐다가 이번 주 출발은 이탈리아 새 정부 출범 쪽으로 시장의 관심이 넘어가서 이런 점에서는 좀 안정제가 투여된 상황이다. 이렇게 보고 있다.
앞서 말한대로 그리스와 이탈리아라는 드라마는 전세계가 시청중인만큼 일단 지난 금요일 안정세가 나타난 것이 오늘 우리 시장 추가 반등에 역시 긍정적이라고 볼 수 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