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을 전해드리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보시겠습니다.
*금융당국 `뻥튀기` 신용평가 대수술
금융당국이 국내 신용평가시장을 대대적으로 수술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기업과 신용평가사의 유착으로 신용등급이 무더기로 상향 조정되는 `신용등급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 인데요,
`신용평가사 지정제`를 도입하고 특정 기업에 대한 신용평가사의 수수료 의존도를 제한하는 방안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부모를 기초수급자 못 만들면 바보"
복지 전달 체계에 커다란 구멍이 뚫리며 정작 받아야 할 사람은 못 받고 엉뚱한 사람이 `눈먼 돈`을 타 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소득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부모를 기초수급자 못 만드는 사람은 바보`라는 말까지 나돌 정도입니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의 부양의무자 207만명 가운데 직장인은 15.9%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소득이 없거나 자영업자로 신고돼 있어 상당수가 부당하게 혜택을 받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신차 발표 했는데…"어라! 가격표가 없네"
경기침체로 자동차 소비심리가 오그라들자 자동차 업계가 신차 가격을 정하는 데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기에는 가격을 잘못 책정하면 초기 마케팅에 실패하는 치명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이유로 자동차 업체들이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늑장 발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TPP속셈? 美, 中 견제…日,韓 추월
하와이에서 폐막한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라는 거대한 파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TPP에 동참키로 한 국가들은 물론 초대받지 못한 이 지역 국가들도 이해득실을 따지느라 분주한 모습인데요,
유럽연합과 자유무역협정을 발효한 뒤 미국과의 FTA 발효를 앞두고 있는 한국으로서도 중장기적으론 참여 여부를 고민해야 할 전망입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보시겠습니다.
*블로그 경제 연 2조7천억
올 한 해 일부 파워블로그와 대형 인터넷 카페에서 발생하는 상품의 매출 총액이 2조7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인터넷 블로그와 카페 관련 경제 규모는 매년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전자상거래법 등 관련 규정의 정비를 통해 소비자 피해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소비자 체감경기 2년9개월만에 최저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지수가 미국 금융위기 이후 2년 9개월만에 최악으로 떨어졌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물가예상지수는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고 고용상황전망지수도 정부의 고용 대박 발표와는 달리 3분기 연속 기준치를 하회했습니다.
중앙일보입니다.
*안철수, 1500억 상당 주식 사회 환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연구소 지분의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습니다.
안 원장은 안철수연구소 전체 발행 주식의 37.1%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절반인 1500억원 가치의 지분을 내놓겠다는 것입니다.
*취업도 인맥이다‥60%가 연줄
인맥 취업이 소수의 이야기가 아니라 취업자 열에 여섯이 인맥을 통해 일자리를 얻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에 따르면 2003년에서 2007년까지 일자리를 구한 표본 집단 56.4%가 친구나 친척, 가족 등 인맥을 통해 일자리를 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 살펴보겠습니다.
*채용 절차조차 귀찮은 `전시용 청년인턴`
상당수 공공기관이 청년인턴 선발을 위한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 등 인턴 선발과정에 이르는 전 과정을 취업포털 회사에 맡겨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면접을 포함한 선발과정 전체를 아웃소싱한다는 사실 자체가 공공기관들이 청년인턴 제도를 얼마나 형식적으로 운영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라는 지적입니다.
*북, 외국기업 유치해놓고 `막무가내`
북한이 내년 `강성대국 진입`을 앞두고 외화벌이를 위해 해외투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대북 투자기업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최근 외국의 대북 투자기업들과 이중계약을 체결하거나 계약을 한 뒤에도 일방적으로 자산을 처리하고 이윤분배를 거부해 기업들에 피해를 주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 전해드렸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보시겠습니다.
*금융당국 `뻥튀기` 신용평가 대수술
금융당국이 국내 신용평가시장을 대대적으로 수술하기 위한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기업과 신용평가사의 유착으로 신용등급이 무더기로 상향 조정되는 `신용등급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 인데요,
`신용평가사 지정제`를 도입하고 특정 기업에 대한 신용평가사의 수수료 의존도를 제한하는 방안이 마련되고 있습니다.
*"부모를 기초수급자 못 만들면 바보"
복지 전달 체계에 커다란 구멍이 뚫리며 정작 받아야 할 사람은 못 받고 엉뚱한 사람이 `눈먼 돈`을 타 가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소득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 자영업자들 사이에서는 이미 `부모를 기초수급자 못 만드는 사람은 바보`라는 말까지 나돌 정도입니다.
현재 기초생활수급자의 부양의무자 207만명 가운데 직장인은 15.9%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소득이 없거나 자영업자로 신고돼 있어 상당수가 부당하게 혜택을 받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신차 발표 했는데…"어라! 가격표가 없네"
경기침체로 자동차 소비심리가 오그라들자 자동차 업계가 신차 가격을 정하는 데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경기 침체기에는 가격을 잘못 책정하면 초기 마케팅에 실패하는 치명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이유로 자동차 업체들이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가격을 `늑장 발표`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TPP속셈? 美, 中 견제…日,韓 추월
하와이에서 폐막한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 TPP라는 거대한 파도가 형성되고 있습니다.
TPP에 동참키로 한 국가들은 물론 초대받지 못한 이 지역 국가들도 이해득실을 따지느라 분주한 모습인데요,
유럽연합과 자유무역협정을 발효한 뒤 미국과의 FTA 발효를 앞두고 있는 한국으로서도 중장기적으론 참여 여부를 고민해야 할 전망입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보시겠습니다.
*블로그 경제 연 2조7천억
올 한 해 일부 파워블로그와 대형 인터넷 카페에서 발생하는 상품의 매출 총액이 2조7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인터넷 블로그와 카페 관련 경제 규모는 매년 급격히 늘어나고 있어 전자상거래법 등 관련 규정의 정비를 통해 소비자 피해를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소비자 체감경기 2년9개월만에 최저
우리나라 소비자들이 느끼는 체감지수가 미국 금융위기 이후 2년 9개월만에 최악으로 떨어졌습니다.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물가예상지수는 기준치를 크게 웃돌았고 고용상황전망지수도 정부의 고용 대박 발표와는 달리 3분기 연속 기준치를 하회했습니다.
중앙일보입니다.
*안철수, 1500억 상당 주식 사회 환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자신이 보유한 안철수연구소 지분의 절반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했습니다.
안 원장은 안철수연구소 전체 발행 주식의 37.1%를 보유하고 있으며 그 절반인 1500억원 가치의 지분을 내놓겠다는 것입니다.
*취업도 인맥이다‥60%가 연줄
인맥 취업이 소수의 이야기가 아니라 취업자 열에 여섯이 인맥을 통해 일자리를 얻었다는 통계가 나왔습니다.
한국개발연구원 KDI에 따르면 2003년에서 2007년까지 일자리를 구한 표본 집단 56.4%가 친구나 친척, 가족 등 인맥을 통해 일자리를 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 살펴보겠습니다.
*채용 절차조차 귀찮은 `전시용 청년인턴`
상당수 공공기관이 청년인턴 선발을 위한 서류전형과 필기시험, 면접 등 인턴 선발과정에 이르는 전 과정을 취업포털 회사에 맡겨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면접을 포함한 선발과정 전체를 아웃소싱한다는 사실 자체가 공공기관들이 청년인턴 제도를 얼마나 형식적으로 운영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라는 지적입니다.
*북, 외국기업 유치해놓고 `막무가내`
북한이 내년 `강성대국 진입`을 앞두고 외화벌이를 위해 해외투자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대북 투자기업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대북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 당국은 최근 외국의 대북 투자기업들과 이중계약을 체결하거나 계약을 한 뒤에도 일방적으로 자산을 처리하고 이윤분배를 거부해 기업들에 피해를 주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