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주요 신문에 나온 소식을 전해드리는 조간신문 브리핑 시간입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보시겠습니다.
*국회 간 李대통령 "ISD 재협상하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 · 미 자유무역협정의 최대 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 ISD 문제에 대해 "국회가 한 · 미 FTA를 비준하면 3개월 이내에 재협상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 민주당 등 여야 지도부와의 국회 회동에서 "국회가 비준안을 통과시킨 뒤 ISD 재협상을 권유하면 이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이에 따라 여야 간 극한 대립을 보여온 한 · 미 FTA 비준안 처리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습니다.
*K팝의 위력..YG엔터 청약에 3조6천억
K팝 열풍에 힘입어 YG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에 3조6000억원이 몰려 코스닥시장 상장 기업 중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코스닥 상장 주관 증권사에 따르면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까지 3조6000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고 최종 경쟁률은 560 대 1에 달했습니다.
이 같은 청약증거금은 역대 공모주 청약에서 삼성생명, KT&G, 삼성카드 등에 이은 10위에 해당합니다.
*`부자 직장인` 건보료 오른다
내년 9월부터 월급 외에 연 7000만~8000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는 직장인은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내야 하고 전세나 월세를 사는 취약계층의 보험료 부담은 다소 줄어들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앞으로는 자녀의 피부양자로 등록해 `무임승차`하는 것도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구글의 X프로젝트
먹을거리가 떨어지면 냉장고가 인터넷으로 알아서 식료품점에 주문을 넣거나 주인이 집에서 휴식을 취할 동안 로봇이 대신 회사에 출근하는 프로젝트가 연구중이라는 소식입니다.
미국 CIA를 방불케 하는 이 비밀연구소의 이름은 `구글X`로 외부에는 위치가 알려지지 않은 실리콘밸리의 한 연구소에서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구글 직원들도 존재를 잘 알지 못하는 이 연구소에서 100개의 야심찬 미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보시겠습니다
*실업률 통계 보완·수정 지시
김황식 국무총리가 국민이 체감하는 현실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실업률 등 통계지표를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실업률 통계는 현실과 크게 다르다는 지적을 받아왔고 최근 `고용 대박`이라는 표현으로 거센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알뜰 주유소` 표류 위기
정부가 기름값을 낮추기 위해 설립을 추진하는 `알뜰주유소`에 석유제품을 공급할 정유사 선정작업이 유찰됐습니다.
정부는 기름값을 저가에 공급하도록 정유사를 독려하고 있지만 정유사들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며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앙일보입니다.
*"북한 자체 경수로 건설능력 입증"
북한이 영변 핵시설 단지 내에 건설 중인 경수로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이 원전 사고에 대한 대비와 방사능 물질의 확산에 따른 오염을 막을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주변국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 애플에 역전 승기 잡았다
삼성전자가 호주에서 애플을 상대로 진행중인 3세대 통신특허 침해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재판부가 빠른 진행을 원하는 삼성의 요청을 받아들여 내년 3월 3주간 집중 심리해 판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 살펴보겠습니다.
*`감기약 슈퍼판매` 사실상 포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감기약 슈퍼판매가 18대 국회에서 이뤄지지 못할 전망입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감기약 슈퍼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을 전체회의에 상정조차 하지 않을 입장인데, 이는 내년 총선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버핏의 변심
그동안 IT주 투자를 꺼려온 워런 버핏 버크셔해세웨이 회장이 IBM 지분을 대거 사들여 세계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버핏 회장은 올해 9월말까지 IBM 주식 6400만주를 매입해 5.5%의 지분을 확보하고 단숨에 IBM의 2대 주주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 전해드렸습니다.
먼저 한국경제신문 보시겠습니다.
*국회 간 李대통령 "ISD 재협상하겠다"
이명박 대통령이 한 · 미 자유무역협정의 최대 쟁점인 투자자국가소송제도 ISD 문제에 대해 "국회가 한 · 미 FTA를 비준하면 3개월 이내에 재협상을 요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한나라당 민주당 등 여야 지도부와의 국회 회동에서 "국회가 비준안을 통과시킨 뒤 ISD 재협상을 권유하면 이에 성실히 임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는데요,
이에 따라 여야 간 극한 대립을 보여온 한 · 미 FTA 비준안 처리 문제가 새로운 국면을 맞게됐습니다.
*K팝의 위력..YG엔터 청약에 3조6천억
K팝 열풍에 힘입어 YG엔터테인먼트 공모주 청약에 3조6000억원이 몰려 코스닥시장 상장 기업 중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습니다.
YG엔터테인먼트의 코스닥 상장 주관 증권사에 따르면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까지 3조6000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린 것으로 집계됐고 최종 경쟁률은 560 대 1에 달했습니다.
이 같은 청약증거금은 역대 공모주 청약에서 삼성생명, KT&G, 삼성카드 등에 이은 10위에 해당합니다.
*`부자 직장인` 건보료 오른다
내년 9월부터 월급 외에 연 7000만~8000만원이 넘는 소득을 올리는 직장인은 건강보험료를 추가로 내야 하고 전세나 월세를 사는 취약계층의 보험료 부담은 다소 줄어들게 됩니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개편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앞으로는 자녀의 피부양자로 등록해 `무임승차`하는 것도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구글의 X프로젝트
먹을거리가 떨어지면 냉장고가 인터넷으로 알아서 식료품점에 주문을 넣거나 주인이 집에서 휴식을 취할 동안 로봇이 대신 회사에 출근하는 프로젝트가 연구중이라는 소식입니다.
미국 CIA를 방불케 하는 이 비밀연구소의 이름은 `구글X`로 외부에는 위치가 알려지지 않은 실리콘밸리의 한 연구소에서 비밀리에 진행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구글 직원들도 존재를 잘 알지 못하는 이 연구소에서 100개의 야심찬 미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조선일보 보시겠습니다
*실업률 통계 보완·수정 지시
김황식 국무총리가 국민이 체감하는 현실을 보다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도록 실업률 등 통계지표를 보완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실업률 통계는 현실과 크게 다르다는 지적을 받아왔고 최근 `고용 대박`이라는 표현으로 거센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알뜰 주유소` 표류 위기
정부가 기름값을 낮추기 위해 설립을 추진하는 `알뜰주유소`에 석유제품을 공급할 정유사 선정작업이 유찰됐습니다.
정부는 기름값을 저가에 공급하도록 정유사를 독려하고 있지만 정유사들은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다며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중앙일보입니다.
*"북한 자체 경수로 건설능력 입증"
북한이 영변 핵시설 단지 내에 건설 중인 경수로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북한이 원전 사고에 대한 대비와 방사능 물질의 확산에 따른 오염을 막을 수 있는 능력에 대해 주변국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삼성, 애플에 역전 승기 잡았다
삼성전자가 호주에서 애플을 상대로 진행중인 3세대 통신특허 침해소송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재판부가 빠른 진행을 원하는 삼성의 요청을 받아들여 내년 3월 3주간 집중 심리해 판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일보 살펴보겠습니다.
*`감기약 슈퍼판매` 사실상 포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던 감기약 슈퍼판매가 18대 국회에서 이뤄지지 못할 전망입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감기약 슈퍼 판매를 위한 약사법 개정안을 전체회의에 상정조차 하지 않을 입장인데, 이는 내년 총선에 대한 부담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버핏의 변심
그동안 IT주 투자를 꺼려온 워런 버핏 버크셔해세웨이 회장이 IBM 지분을 대거 사들여 세계 투자자들의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버핏 회장은 올해 9월말까지 IBM 주식 6400만주를 매입해 5.5%의 지분을 확보하고 단숨에 IBM의 2대 주주에 올랐습니다.
지금까지 조간신문 브리핑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