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해외 불안요인에 사흘째 하락

입력 2011-11-1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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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불확실한 해외 변수에 따른 관망세가 확산되며 사흘 연속 하락세가 이어지며 1850선을 밑돌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0.00포인트(-0.54%) 내린 1846.07에 거래되고 있다.

유로존 불안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은행에 대한 피치사의 부정적 전망이 악영향을 미치며 국내 증시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개장초 1860선에서 반등 출발한 코스피는 프로그램매물과 기관 매도가 늘어나며 1840선대로 밀려나고 있다.

신용평가사인 피치사가 유로존 위기가 악화될 경우 미국 은행들이 심각한 위험에 직면할 것이라는 경고에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기관이 500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매수로 출발했던 외국인도 소폭 매도로 돌아섰고 개인만 900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운수창고 은행 증권 유통 기계 운송장비 등이 1 이상 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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