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년 경기도 내 학교에서 `학생을 때린 교사`보다 `교사를 때린 학생`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사의 학생 체벌은 감소하는 반면 학생의 교사 폭행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17일 경기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교사의 학생 체벌은 초등학교 2건, 중학교 21건, 고교 12건 등 35건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학생의 교사 폭행은 초등학교 1건, 중학교 34건, 고교 14건 등 49건으로 교사의 학생 체벌보다 14건 많았다.
수원의 한 중학교 생활지도 담당 교사는 "우리 학교에서도 학생이 교사를 폭행한 사례가 있었다"며 "학생인권조례 시행 이후 교사들은 학생에게 벌점을 줄 수밖에 없다 보니 퇴학과 권고전학이 늘고 규칙을 위반하는 학생들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생활인권담당 한 관계자는 "학교현장에서 이야기가 많이 나오 듯 학생인권조례 시행이후 학생들이 교사에게 불손한 언행을 하는 경우가 많이 증가하는 것 같다"며 "이는 학생인권조례 정착의 과도기적 현상으로, 앞으로 학생들에게 권리와 함께 책임도 중요하다는 내용의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7일 경기도교육청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 9월 말까지 교사의 학생 체벌은 초등학교 2건, 중학교 21건, 고교 12건 등 35건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학생의 교사 폭행은 초등학교 1건, 중학교 34건, 고교 14건 등 49건으로 교사의 학생 체벌보다 14건 많았다.
수원의 한 중학교 생활지도 담당 교사는 "우리 학교에서도 학생이 교사를 폭행한 사례가 있었다"며 "학생인권조례 시행 이후 교사들은 학생에게 벌점을 줄 수밖에 없다 보니 퇴학과 권고전학이 늘고 규칙을 위반하는 학생들도 많이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생활인권담당 한 관계자는 "학교현장에서 이야기가 많이 나오 듯 학생인권조례 시행이후 학생들이 교사에게 불손한 언행을 하는 경우가 많이 증가하는 것 같다"며 "이는 학생인권조례 정착의 과도기적 현상으로, 앞으로 학생들에게 권리와 함께 책임도 중요하다는 내용의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