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동 천공기 전도사건이 예고된 인재였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는 지난 16일 4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공사현장의 천공기 전도 사고와 관련, 인근 주민들이 평소에도 천공기가 흔들리는 것을 자주 목격했다며 `예견된 사고`였다는 인터뷰를 실었다.
특히 공사현장 일대가 과거 하천을 복개한 지대여서 지반이 약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등 공사 전반의 부실 위험이 제기돼 재발방지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했다.
건설업에 30년간 종사했다는 주민 양모(55)씨는 18일 사고 현장 인근에서 기자와 만나 "예견된 사고였다. 평소 지나다니면서 천공기가 흔들리는 것을 자주 봤다"고 주장했다.
또 "건설업체 측이 안전설비가 미비한 걸 알면서도 이를 묵인하고 공사를 진행했을 것"이라며 "공사를 강행한 건설업체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는 지난 16일 4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공사현장의 천공기 전도 사고와 관련, 인근 주민들이 평소에도 천공기가 흔들리는 것을 자주 목격했다며 `예견된 사고`였다는 인터뷰를 실었다.
특히 공사현장 일대가 과거 하천을 복개한 지대여서 지반이 약하다는 주장이 나오는 등 공사 전반의 부실 위험이 제기돼 재발방지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했다.
건설업에 30년간 종사했다는 주민 양모(55)씨는 18일 사고 현장 인근에서 기자와 만나 "예견된 사고였다. 평소 지나다니면서 천공기가 흔들리는 것을 자주 봤다"고 주장했다.
또 "건설업체 측이 안전설비가 미비한 걸 알면서도 이를 묵인하고 공사를 진행했을 것"이라며 "공사를 강행한 건설업체에 문제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