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유로존 우려에 상승..1139원선

입력 2011-11-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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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ㆍ달러 환율이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위기가 재부각되면서 오르고 있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6분 현재 전날 대비 8.30원 오른 1,13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8.90원 오른 1,139.60원으로 출발해 상승폭을 조절하고 있다.

유로존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들면서 안전자산인 달러화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스페인 10년물 국채입찰금리가 6.975%로 낙찰돼 7%에 육박했고 프랑스 국채입찰금리도종전 2.31%에서 2.82%로 오르는 등 시장에서 불안심리가 여전한 모습이다.

국제신용평가사 피치는 이탈리아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언급하며 불안감을 가중하고 있다.

같은 시각 원.엔 환율은 100엔당 1,479.8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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