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앙은행 인인민은행의 통화정책위원이 재정위기에 빠진 유럽연합(EU)을 지원해야 한다고 제안해 주목된다.
국제재경시보 등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리다오쿠이 칭화대 교수 겸 통화정책위원은 이날 한 포럼에서 중국이 국제통화기금(IMF), 러시아 등 국가들과 함께 유럽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 재정위기 발생 후 중국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가 공개적으로 유럽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리 위원은 유럽지원 조건으로 먼저 관계 국가들이 위기를 타개할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중국의 기업이나 가계가 EU의 국채를 매입하는 방식의 지원은 어렵다고 말했다.
위안화 환율과 관련해 서방국가들의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중국에 대한 위안화 절상 압력을 높일 가능성이 크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하면서 무역흑자가 과거 3천억달러에서 올해 1천500억달러로 줄고 앞으로 2년 뒤에는 무역적자를 볼 수 있어 위안화 절하를 걱정해야 할 때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제재경시보 등의 18일 보도에 따르면 리다오쿠이 칭화대 교수 겸 통화정책위원은 이날 한 포럼에서 중국이 국제통화기금(IMF), 러시아 등 국가들과 함께 유럽을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럽 재정위기 발생 후 중국에서 정부 고위 관계자가 공개적으로 유럽을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리 위원은 유럽지원 조건으로 먼저 관계 국가들이 위기를 타개할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중국의 기업이나 가계가 EU의 국채를 매입하는 방식의 지원은 어렵다고 말했다.
위안화 환율과 관련해 서방국가들의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중국에 대한 위안화 절상 압력을 높일 가능성이 크지만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지적하면서 무역흑자가 과거 3천억달러에서 올해 1천500억달러로 줄고 앞으로 2년 뒤에는 무역적자를 볼 수 있어 위안화 절하를 걱정해야 할 때가 올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