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유럽의 재정위기 악화 우려에 외국인·기관 매물이 쏟아지며 급락세를 보인 끝에 1830선으로 밀려났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7.50포인트(-2.00%) 내린 1839.17에 거래를 마쳤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의 국채금리 상승으로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감이 확산되며 2% 가까운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에 이어 기관 매물이 늘어나며 낙폭이 커져 장중 1832.17까지 내려갔다.
유럽의 불안이 지속되며 외국인이 매물을 늘렸다. 외국인투자자들은 4160억원 순매도하며 이틀째 매도를 이어갔다. 선물거래에서도 6838계약 순매도하며 베이시스를 악화시켰고 이에 따라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6622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연기금이 700억원 순매수를 보였지만 기관 전체로는 173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6287억원 순매수하며 하락을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떨어졌다. 특히 서비스, 철강금속, 건설, 유통, 운수창고, 은행, 화학, 전기가스 등이 2~3% 하락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7.50포인트(-2.00%) 내린 1839.17에 거래를 마쳤다.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의 국채금리 상승으로 유럽의 재정위기 우려감이 확산되며 2% 가까운 하락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에 이어 기관 매물이 늘어나며 낙폭이 커져 장중 1832.17까지 내려갔다.
유럽의 불안이 지속되며 외국인이 매물을 늘렸다. 외국인투자자들은 4160억원 순매도하며 이틀째 매도를 이어갔다. 선물거래에서도 6838계약 순매도하며 베이시스를 악화시켰고 이에 따라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6622억원의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연기금이 700억원 순매수를 보였지만 기관 전체로는 173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이 6287억원 순매수하며 하락을 방어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비금속광물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떨어졌다. 특히 서비스, 철강금속, 건설, 유통, 운수창고, 은행, 화학, 전기가스 등이 2~3%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