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은행·카드 수수료 담합 조사

입력 2011-11-20 16:13   수정 2011-11-20 16:14

공정거래위원회가 시중은행과 카드사의 수수료 담합 여부에 대한 대규모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개인 대상 영업을 영위하는 17개 국내 은행과 7개 전업카드사, 13개 겸영카드사를 대상으로 수수료 담합 여부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공정위는 이들 수수료가 은행이나 카드사별로 별 차이가 없이 천편일률적으로 책정된 점에 주목하고 있으며 만약 담합 행위가 인정되면 최소 수천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과징금이 부과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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