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 “한미FTA 비준 처리 환영“

입력 2011-11-22 17:31   수정 2011-11-2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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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가 한미FTA 비준안 국회 통과에 대해 환영한다는 내용의 성명서를 일제히 발표했습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성명을 통해 “한미FTA 비준 동의안을 통과시킨 국회의 결단을 높게 평가하며 국익과 국민을 위한 한·미 FTA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경련은 또 “한미FTA 비준안이 국회를 통과한 만큼 한미 FTA의 체결 효과를 높이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할 것”이라며 “우리 기업들도 한미FTA가 일자리 창출과 서민 생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전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한미FTA 비준안의 국회통과를 환영한다"며 "내년 1월부터 협정이 발효될 수 있도록 후속입법 등의 절차가 차질없이 마무리되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상의는 또 “한미FTA가 발효되면 대한민국이 유럽·아시아·북미 3대륙을 잇는 자유무역의 중심국가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며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와 청년일자리 창출, 물가 안정 등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무역협회는 “한미FTA 비준 통과는 한국무역과 우리경제 발전사 중 가장 획기적인 전기”로 “7만여 무역업계를 대표해 국회 비준을 적극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협회는 또 “한미FTA는 우리 경제시스템의 선진화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서비스분야에서 한·미간 교류가 증대되면서 서비스 수출확대로 이어져 일자리 창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경영자총협회는 “한미FTA 비준을 둘러싸고 심각한 사회적 갈등과 대립을 겪었으나, 정치권과 기업, 근로자, 시민사회단체 등 모든 경제주체는 오늘 국회의 결정에 적극 동참해 우리 경제의 재도약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경제계는 한미FTA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도록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피해발생 부문에 대한 FTA 보완대책 시행에도 만전을 기해줄 갓을 정부에 건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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