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명박 대통령은 오는 29일, 한미FTA 비준안에 서명합니다.
정부는 내년 1월 1일 발효를 목표로 미국과 발효 시기와 관련한 협상을 시작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유주안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다음주 화요일 국무회의에서 한미FTA 협정서에 비준 서명을 할 계획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국회가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다음주 화요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협정서에 비준 서명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정부는 미국측과 협정 발효일을 협의합니다.
정부는 내년 1월 1일 발효를 목표로 하고 있고, 미국 측도 최대한 서두르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관계 부처를 중심으로 14개 이행법안에 대한 추가 검토에 들어가 법안끼리 충돌하지는 않는 지, 미국법과 충돌하지는 않는 지 등을 점검합니다.
동시에 미국과의 FTA로 피해가 우려되는 농민과 소상공인 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정부는 국회 논의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챙기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비준까지 4년 7개월 걸렸지만 어쩌면 그 시간동안 정부가 미처 챙기지 못했던 것을 챙기는 기회였다"며 "반대의견을 포함해 국회에서 제기된 문제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회에서 한미FTA 비준이 가결된 후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을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었지만, 이는 성사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정부는 내년 1월 1일 발효를 목표로 미국과 발효 시기와 관련한 협상을 시작합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유주안 기자.
<기자> 이명박 대통령은 다음주 화요일 국무회의에서 한미FTA 협정서에 비준 서명을 할 계획입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국회가 한미FTA 비준동의안을 처리함에 따라 이 대통령은 다음주 화요일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협정서에 비준 서명을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정부는 미국측과 협정 발효일을 협의합니다.
정부는 내년 1월 1일 발효를 목표로 하고 있고, 미국 측도 최대한 서두르겠다는 입장입니다.
정부는 관계 부처를 중심으로 14개 이행법안에 대한 추가 검토에 들어가 법안끼리 충돌하지는 않는 지, 미국법과 충돌하지는 않는 지 등을 점검합니다.
동시에 미국과의 FTA로 피해가 우려되는 농민과 소상공인 대책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 대통령은 오늘 오전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소집해 "정부는 국회 논의과정에서 제기된 문제에 대해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챙기라"고 지시했습니다.
또 "비준까지 4년 7개월 걸렸지만 어쩌면 그 시간동안 정부가 미처 챙기지 못했던 것을 챙기는 기회였다"며 "반대의견을 포함해 국회에서 제기된 문제를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국회에서 한미FTA 비준이 가결된 후 대통령이 대국민 담화을 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왔었지만, 이는 성사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