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0포인트 이상 터치를 동시에 인식하는 광센서 일체형 대형 LCD 패널 본격 양산에 나섰습니다.
광센서 일체형 LCD 패널은 물체의 반사되는 이미지를 패널 안에서 직접 감지하는 방식으로 기존 터치 패널보다 정밀한 터치 인식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40인치 대형 화면과 16:9의 화면비, 광시야각, 풀 HD 해상도를 지원하며 픽셀 단위의 터치 인식이 가능해 디스플레이 위에 놓여진 사물의 이미지도 캡쳐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품을 마이크로소프트사와 공동 개발한 테이블 PC 형태의 `SUR40`에 적용해 지난 달부터 사전 주문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박용환 삼성전자 LCD사업부 전무는 "단순한 화면표시 기능을 넘어 상호 소통이 가능한 디스플레이가 될 것"이라며 "양산을 시작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 시장을 적극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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