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부터 '2011 서울디자인페스티벌' 개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디자인 전시회 `2011 서울디자인페스티벌`이 열립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이번 행사는 월간지 `디자인(DESIGN)`과 `행복이가득한집`, `럭셔리`, `스타일H`, `맨즈헬스`, `마이웨딩`, `맘앤앙팡`을 발행하는 콘텐츠 전문기업 `디자인하우스`가 주최합니다.

회사 측은 "35년간 쌓아온 콘텐츠와 디자이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역량 있는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브랜드의 디자인경쟁력을 강화시키고자 전시회를 기획했던 게 시초"라고 설명했습니다.

올해는 디자인하우스 창립 35주년과 더불어 행사 10주년을 맞아 국내외 디자이너들과 함께 지난 10년을 축하하고 `디자이너 프로모션`을 테마로 특별전을 기획했습니다.

매년 디자이너와 협업을 통해 브랜드를 재해석하는 작업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트렌드나우`에는 네이버, 기아자동차, 신한카드, 예지미인, aA디자인스튜디오, 에버블루밍 등이 참가했습니다.

또 갤러리 LVS는 독일, 한국, 영국, 홍콩을 대표하는 공예작가 에른스트 갬펠, 황갑순, 피파스몰, 싱글 플라워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사진작가 김용호 씨도 연꽃이라는 소재로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편안함의 세계를 그려낸 `피안_彼岸` 시리즈를 전시합니다.

또 `스페인 디자인 특별전`에는 세계적 그래픽 디자이너이자 올해 포스터를 디자인한 하비에르 마리스칼이 참여했습니다.

그밖에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특별전 `한칸다실-한·중·일 디자인`, 35명의 예술가들이 함께한 `책을 주제로 한 아트오브제` 등 다양한 기획전들이 마련됐습니다.

역량 있는 디자이너 배출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산업영역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젊은 신예 디자이너들의 작품도 전시됩니다.

전시 기간 중 진행되는 세미나에서는 국내·외 스타 디자이너들이 강사로 출동해 디자인 비즈니스의 새로운 개척방향을 제시하고 성공을 위한 노하우를 들려 줍니다.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는 "올해 전시회도 세계적인 디자인 거장들과 기업, 교육기관, 디자이너 등이 모두 참여하는 대규모 축제가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