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건호 금융투자협회 회장이 다음달(1월)로 다가온 차기 협회 회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황건호 회장은 오늘(7일) 오후 협회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 임기가 두달 가량 남아있지만 오래전부터 해오던 생각이고 지금이 입장 발표에 적기라고 봤다"면서 "다만 자본시장법 개정안과 주식워런트증권 사건 등 현안 등으로 입장을 밝히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회장은 "능력있고 참신한 인재가 협회를 맡아 자본시장 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한 뒤 "지금의 이 판단이 후배들에게도 좋은 선례로 남기를 바란다"고도 말했습니다.
황 회장이 이처럼 회장 연임 도전을 포기함에 따라 현재 맡고 있는 국제증권업협의회(ICSA) 회장직 역시 내놓게 되는데 이와관련해 황 회장은 "내년 5월까지 임기인 이 회장직은 적절히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황건호 회장은 지난 76년 대우증권을 시작으로 36년간 증권업계에 종사해온 정통 증권맨으로 메리츠증권 사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3년말 증권업협회장에 당선된 후 한번 더 연임을 했고 지난 2008년 초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으로 선출돼 일해 왔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회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한뒤 이르면 다음달 중순 총회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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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건호 회장은 오늘(7일) 오후 협회 기자실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아직 임기가 두달 가량 남아있지만 오래전부터 해오던 생각이고 지금이 입장 발표에 적기라고 봤다"면서 "다만 자본시장법 개정안과 주식워런트증권 사건 등 현안 등으로 입장을 밝히지 못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황 회장은 "능력있고 참신한 인재가 협회를 맡아 자본시장 발전을 이끌어 달라"고 당부한 뒤 "지금의 이 판단이 후배들에게도 좋은 선례로 남기를 바란다"고도 말했습니다.
황 회장이 이처럼 회장 연임 도전을 포기함에 따라 현재 맡고 있는 국제증권업협의회(ICSA) 회장직 역시 내놓게 되는데 이와관련해 황 회장은 "내년 5월까지 임기인 이 회장직은 적절히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습니다.
황건호 회장은 지난 76년 대우증권을 시작으로 36년간 증권업계에 종사해온 정통 증권맨으로 메리츠증권 사장으로 재직하던 지난 2003년말 증권업협회장에 당선된 후 한번 더 연임을 했고 지난 2008년 초대 금융투자협회 회장으로 선출돼 일해 왔습니다.
금융투자협회는 오는 19일 이사회를 열어 회장 후보추천위원회를 구성한뒤 이르면 다음달 중순 총회를 통해 차기 회장을 선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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