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공항철도 열차가 선로 위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들을 덮쳐 5명이 숨졌다.
9일 오전 0시31분쯤 코레일공항철도 계양역에서 검암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선로위에서 동결방지 작업 중이던 A(56) 씨 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B(39) 씨가 크게 다쳤다.
이날 사고는 2007년 3월 공항철도가 개통한 이래 최악의 인명피해를 낸 사고다.
사고를 낸 공항 방면 막차인 31575 열차는 0시35분께 검암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용역업체 소속 선로 보수반 근로자 8명은 막차가 통과하기 전인 0시25분께 작업구간에 도착한 것으로 공항철도 측은 추정하고 있다. 계양역에서 검암역 방면으로 1.3km 떨어진 곳이었다.
공항철도 측은 막차가 계양역을 통과한 뒤에 작업하도록 작업 승인 시간을 사전에 0시50분으로 잡았지만 근로자들이 미리 작업구간에서 작업을 벌이다 변을 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선로 위 근로자들을 보고 급제동하더라도 이미 사고를 막긴 어려웠을 것"이라며 "사고 대책반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9일 오전 0시31분쯤 코레일공항철도 계양역에서 검암역으로 향하던 열차가 선로위에서 동결방지 작업 중이던 A(56) 씨 등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5명이 숨지고 B(39) 씨가 크게 다쳤다.
이날 사고는 2007년 3월 공항철도가 개통한 이래 최악의 인명피해를 낸 사고다.
사고를 낸 공항 방면 막차인 31575 열차는 0시35분께 검암역에 도착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용역업체 소속 선로 보수반 근로자 8명은 막차가 통과하기 전인 0시25분께 작업구간에 도착한 것으로 공항철도 측은 추정하고 있다. 계양역에서 검암역 방면으로 1.3km 떨어진 곳이었다.
공항철도 측은 막차가 계양역을 통과한 뒤에 작업하도록 작업 승인 시간을 사전에 0시50분으로 잡았지만 근로자들이 미리 작업구간에서 작업을 벌이다 변을 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항철도 관계자는 "선로 위 근로자들을 보고 급제동하더라도 이미 사고를 막긴 어려웠을 것"이라며 "사고 대책반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추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경찰은 관계자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