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은 강수량과 높은 기온 등 기후변화로 인해 북한강에서 처음으로 겨울 녹조현상이 발생해 수도권 주민들이 쓰는 수돗물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녹조현상으로 수돗물에서 냄새가 나, 이로 인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집단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조는 물속에 사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수돗물 정수처리 과정에 지장을 줘 수돗물의 안전성에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녹조로 인한 냄새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이 필요한데, 현재 수도권 37개 정수장 중 이 시설이 설치된 곳은 2곳에 불과합니다.
환경부는 지난달 초부터 시작된 녹조현상으로 수돗물에서 냄새가 나, 이로 인한 인근 지역 주민들의 집단 민원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조는 물속에 사는 식물성 플랑크톤의 일종으로, 수돗물 정수처리 과정에 지장을 줘 수돗물의 안전성에 영향을 줍니다.
하지만 녹조로 인한 냄새물질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고도정수처리시설이 필요한데, 현재 수도권 37개 정수장 중 이 시설이 설치된 곳은 2곳에 불과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