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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하강..금리정책 '진퇴양난'

입력 2011-12-18 15:40   수정 2011-12-18 15:40



<앵커>

이처럼 한국은행은 불과 5개월만에 내년 성장률 전망치를 1%포인트 가까이 끌어내렸습니다.

통화당국의 고민은 깊어가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이근형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7월 한국은행은 내년 성장률을 4.6%로 전망했습니다.

당시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는 장기 인플레이션 기대심리를 낮추는 게 중앙은행의 임무라며 대외여건이 조성되면 금리를 정상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

하지만 불과 5개월만에 성장률 전망치를 무려 0.9%포인트나 낮췄습니다.

경기둔화가 뚜렷해지면서 금리정상화, 즉 금리인상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오히려 시장에서는 경기가 최저점에 이르는 내년 상반기중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윤여삼 대우증권 연구원은 내년 2분기에 우리 경제가 완만한 경기침체(마일드 리셉션)에 대한 위협을 받고, 실질 국내총생산이 전분기보다 0.5% 이상 성장하기 어려워져 한국은행의 통화정책 기조 전환을 압박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반면 금리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란 분석도 나옵니다.

가계부채와 물가에 발목이 잡혀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현재 기준금리가 상당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경기를 부양할 만큼 금리를 화끈하게 내리지도 못한다는 점도 부담입니다.

금리인하로 인한 경기부양 효과 보다는 가계부채와 물가상승을 자극하는 부작용이 더 클수 있다는 것입니다.

김 총재는 우리나라의 성장잠재력이 기준치를 웃돌고 있다며 여전히 금리정상화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시장은 금리인상 보다는 동결 혹은 인하쪽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WOW TV NEWS 이근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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