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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실업자 사실상 110만명 넘어"

입력 2011-12-12 09:13   수정 2011-12-12 09:12

"청년 체감실업률 20% 넘었다"

구직단념자, 취업준비자 등을 포함한 청년층 체감실업률이 20%를 넘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현대경제연구원은 11일 `청년 체감실업률 20% 시대의 특징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2011년 1~10월 청년 실업자는 32만4천명이나 `사실상 실업자`는 110만1천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준협 연구위원, 최성근 선임연구원, 김동빈 연구원은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결과를 이용해 추산한 청년층 실업률은 7.7%이지만, 사실상 실업자를 고려하면 22.1%로 급등하게 된다.

사실상 실업자는 장ㆍ단기적으로 노동시장에 유입될 가능성이 있는 15~29세 청년 가운데 실업자는물론 구직단념자와 취업준비자, 취업무관심자 등 사실상 실업 상태에 있는 사람들을 모두 포함하는 개념이다.

체감실업률은 2003년 17.7%에서 8년새 4.4%포인트상승했다. 이는 청년 실업자가 2003년 40만1천명에서 2011년 32만4천명으로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사실상 실업자는 99만명에서 110만1천명으로 오히려 증가했기 때문이다.

성별로는 청년 남성의 체감실업률은 24.7%로 여성 19.6%보다 5.1%포인트 높았다. 남성은 여성보다 실업자, 구직단념자, 취업준비자가 많지만 추가취업희망자는 더 적었다.

연령별로는 20대 초반(20~24세)과 20대 후반(25~29세)의 체감실업률 격차가 더욱 커졌다. 2003년에는 20대 초반(21.1%)과 20대 후반(13.9%)의 체감실업률 격차가 7.2%포인트였지만, 2011년에는 20대 초반(28.5%)과 20대 후반(18.0%)의 격차가 10.5%포인트로 더 벌어졌다.

학력별로는 고졸 이하의 체감실업률이 대졸 이상보다 더 빠르게 올랐다. 대졸 이상의 체감실업률은 2003년 18.3%에서 2011년 21.6%로 상승한 반면 고졸 이하는 16.8%에서 23.7%로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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