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가 대의원 총회에서 폭력이 난무해 파행으로 치달았다.
12일 의협에 따르면 지난 10일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 노환규 대표를 포함한 전의총 회원들은 인사말을 하려고 단상에 오른 경만호 의협회장을 향해 계란과 액젓 등을 투척했다.
봉변을 당한 경 회장은 곧바로 회의장을 빠져나갔지만, 이후에도 행사장에서는 의협 대의원들과 전의총 회원들 사이에 몸싸움과 함께 욕설과 고성이 오갔다.
전의총 측은 지난해 4월 회장선거 방식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바꾼 집행부에 대한 불신을 표출하며 경 회장 퇴진 등을 요구해온 바 있다.
12일 의협에 따르면 지난 10일 의협회관 3층 동아홀에서 열린 대의원대회에서 전국의사총연합(전의총) 노환규 대표를 포함한 전의총 회원들은 인사말을 하려고 단상에 오른 경만호 의협회장을 향해 계란과 액젓 등을 투척했다.
봉변을 당한 경 회장은 곧바로 회의장을 빠져나갔지만, 이후에도 행사장에서는 의협 대의원들과 전의총 회원들 사이에 몸싸움과 함께 욕설과 고성이 오갔다.
전의총 측은 지난해 4월 회장선거 방식을 직선제에서 간선제로 바꾼 집행부에 대한 불신을 표출하며 경 회장 퇴진 등을 요구해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