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올해 M&A 건수 사상 최고

중국이 올해 세계를 무대로 대대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선 것으로 파악됐다.

북경상보 13일 보도에 따르면 투자정보 제공기관인 칭커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 1~11월 중국의 M&A 건수가 1천40건을 기록, 처음으로 1천건을 넘었다고 밝혔다.

거래금액이 공개된 880건의 M&A는 건당 평균 거래금액이 6천422만달러, 총 거래금액이 565억1천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작년 거래금액이 공개된 622건 M&A의 총 거래액 348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것이다.

특히 중국의 해외 M&A가 급증해 눈길을 끌었다.

올해 1~11월 해외 M&A는 106건으로 전체의 10.2%에 달했고 거래금액이 공개된 78건의 M&A 거래액은 234억달러로 전체의 41.5%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