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진출을 모색했던 투수 정대현(33. 전 SK)이 볼티모어구단과의 협상을 중단하고 한국에 잔류한다.
정대현은 13일 이메일을 통해 "오늘 아침 볼티모어 구단에 그동안 추진했던 메이저리그 진출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이제 한국에서 뛸 팀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1년부터 SK에서 11년간 `계투요원`으로 활약한 정대현은 올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자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겠다며 원 소속구단과의 협상을 중단하고 지난달 18일 미국으로 떠났다.
볼티모어는 정대현에게 2년간 320만달러라는 기대 이상의 큰 몸값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실제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다.
지난 7일 `재검진`을 이유로 귀국한 정대현은 계약이 지연된 것이 미국의 추수감사절이 겹친데다 메디컬 체크 결과에서 이상이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대현은 13일 이메일을 통해 "오늘 아침 볼티모어 구단에 그동안 추진했던 메이저리그 진출을 중단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며 "이제 한국에서 뛸 팀을 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2001년부터 SK에서 11년간 `계투요원`으로 활약한 정대현은 올시즌 뒤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자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겠다며 원 소속구단과의 협상을 중단하고 지난달 18일 미국으로 떠났다.
볼티모어는 정대현에게 2년간 320만달러라는 기대 이상의 큰 몸값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여러가지 문제로 실제 계약이 성사되지 못했다.
지난 7일 `재검진`을 이유로 귀국한 정대현은 계약이 지연된 것이 미국의 추수감사절이 겹친데다 메디컬 체크 결과에서 이상이 발견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