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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대내외 악재로 하루만에 급락

입력 2011-12-13 17:27  

코스피가 유럽연합(EU) 정상회의 결과에 대한 부정적 평가와 국내 증시에 대한 등급 하향조정으로 하루만에 급락하며 1860선으로 밀려났다.

13일 코스피 지수는 전날 보다 35.70포인트(-1.88%) 하락한 1864.06에 거래를 마쳤다. 글로벌 증시 하락 영향으로 1877.40으로 출발한 코스피는 외국인의 현선물 매도 증가로 낙폭이 커졌다.

EU 정상들의 신(新)재정협약 합의에 대해 국제신용평가사들이 부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면서 유럽 재정위기 우려가 높아졌다.

무디스는 신재정협약 합의에도 위기를 해결할 결정적인 정책 수단이 나오지 않으면 내년 초 EU 국가들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스탠더드앤드 푸어스(S&P)와 피치도 신재정협약만으로는 유럽 재정위기를 해결하기에 역부족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모건스탠리가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의견을 기존 `비중확대`에서 `시장평균`으로 낮췄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외국인의 매물이 크게 늘어난 것도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 증시가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에 비해 밸류에이션이 고평가되어 있다고 지적하면서 글로벌 펀드 자금 유입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내다봤다.

대내외 악재가 겹치자 외국인은 2072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개인이 3915억원 순매수했고 기관도 소폭 매수우위를 나타냈지만 지수 방어에는 역부족이었다.

외국인이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도 6732계약의 순매도를 보여 베이시스가 악화되자 프로그램매매에서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물이 쏟아져 전체 순매도 규모는 2443억원을 기록했다.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운송장비(-3.35%), 운수창고(-2.91%), 섬유의복(-2.45%)의 낙폭이 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국제유가 급락으로 S-Oil(-4.89%), SK이노베이션(-4.44%) 등 정유주가 급락한 것을 비롯해 삼성전자(-3.14%)와 현대차(-3.88%)도 큰 폭으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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