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출입은행은 현대중공업과 국내 5개 중소기업이 참여하는 `카타르 바르잔 가스처리설비사업`에 10억달러 금융을 제공합니다.
역대 단일 프로젝트 기준으로 최대규모입니다.
총 103억 달러가 투입되는 이번 프로젝트는 카타르 국영석유공사와 엑슨모빌이 합작으로 추진하는 카타르 최대의 가스처리설비 사업입니다.
현대중공업은 해저 파이프라인 시공 등 해상플랜트를 맡고 5개 국내 중소기업들은 발전소용 연료가스 생산 등 육상플랜트를 건설할 예정입니다.
수은 관계자는 "초우량 프로젝트에 수은이 참여한 것은 국제 PF시장에서 수은 위상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반증"이라며 "앞으로도 중동자금을 활용해 대규모 프로젝트 수주에 든든한 후견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