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노인 3명이 살충제를 술로 착각해 마시는 바람에 중태에 빠졌다.
14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20분쯤 부산 사하구 괴정동 박모(67·여)씨 집에서 박씨와 최모(71·여)씨 등 60~70대 3명이 살충제를 마시는 바람에 의식을 잃었다.
이들은 곧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위세척 등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최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고, 박씨 등 2명도 중태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김장김치를 담그다가 박씨가 매실주라며 장독대에서 들고 온 살충제를 나눠 마셨다.
박씨는 3년전에 구입한 살충제와 매실주를 같은 모양의 1.8ℓ짜리 페트병에 보관하다가 살충제를 매실주로 착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부산 사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전 11시20분쯤 부산 사하구 괴정동 박모(67·여)씨 집에서 박씨와 최모(71·여)씨 등 60~70대 3명이 살충제를 마시는 바람에 의식을 잃었다.
이들은 곧바로 근처 병원으로 옮겨져 위세척 등 응급처치를 받았지만 최씨는 생명이 위독한 상태고, 박씨 등 2명도 중태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김장김치를 담그다가 박씨가 매실주라며 장독대에서 들고 온 살충제를 나눠 마셨다.
박씨는 3년전에 구입한 살충제와 매실주를 같은 모양의 1.8ℓ짜리 페트병에 보관하다가 살충제를 매실주로 착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