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달 취업자가 48만명 가까이 증가하며 실업률이 2개월 연속 2%대로 떨어졌습니다.
기획재정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11월 취업자는 2천458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7만9천명 증가했습니다.
10월의 50만1천명에 비해 증가폭은 다소 줄었지만 올들어 30~40만명 이상의 고용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수출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용 효과가 큰 내수부문, 즉 서비스업의 경기가 좋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보건과 사회복지서비스, 도소매 등에서 신규 일자리가 각각 10만명 이상 늘어나 지난달 고용 호조세를 견인했고 개인서비스와 전문과학 기술서비스업 등도 신규 취업자가 늘었습니다.
이에따라 고용률은 59.7%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5%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또 실업률은 2.9%로 전달에 이어 두달 연속 2%대를 유지했습니다.
실업률이 2%대로 떨어진 것은 2002년11월 이후 9년만입니다.
하지만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수출둔화가 현실화되면서 제조업 일자리는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또 전체 실업률이 떨어졌는데도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실업률은 6.8%로 1년전 보다 오히려 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정리해 보면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으로 제조업 일자리는 줄었지만 서비스업, 즉 내수경기가 살아나면서 고용 호조세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제조업 부문의 일자리 감소세가 4개월이나 지속되고 있고 청년층 일자리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은 점은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특히 경기둔화가 심화될 경우 수출에 이어 내수도 꺾일 수 있어 앞으로 고용사정이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번주초 발표한 내년 경제전망에서 신규 일자리는 올해 40만개 이상 늘겠지만 내년에는 28만개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기획재정부 나가있는 이성경 기자 연결합니다.
<기자> 11월 취업자는 2천458만9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47만9천명 증가했습니다.
10월의 50만1천명에 비해 증가폭은 다소 줄었지만 올들어 30~40만명 이상의 고용호조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수출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고용 효과가 큰 내수부문, 즉 서비스업의 경기가 좋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실제 보건과 사회복지서비스, 도소매 등에서 신규 일자리가 각각 10만명 이상 늘어나 지난달 고용 호조세를 견인했고 개인서비스와 전문과학 기술서비스업 등도 신규 취업자가 늘었습니다.
이에따라 고용률은 59.7%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5%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또 실업률은 2.9%로 전달에 이어 두달 연속 2%대를 유지했습니다.
실업률이 2%대로 떨어진 것은 2002년11월 이후 9년만입니다.
하지만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수출둔화가 현실화되면서 제조업 일자리는 지난 8월 이후 4개월 연속 줄었습니다.
또 전체 실업률이 떨어졌는데도 15세에서 29세 사이 청년실업률은 6.8%로 1년전 보다 오히려 0.4%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정리해 보면 글로벌 경기둔화 영향으로 제조업 일자리는 줄었지만 서비스업, 즉 내수경기가 살아나면서 고용 호조세가 이어졌습니다.
다만 제조업 부문의 일자리 감소세가 4개월이나 지속되고 있고 청년층 일자리 상황이 여전히 좋지 않은 점은 우려되는 부분입니다.
특히 경기둔화가 심화될 경우 수출에 이어 내수도 꺾일 수 있어 앞으로 고용사정이 나빠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번주초 발표한 내년 경제전망에서 신규 일자리는 올해 40만개 이상 늘겠지만 내년에는 28만개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금까지 기획재정부에서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