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에 이어 커피믹스 시장에서도 치열한 `신경전`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동서식품은 14일 AC닐슨 자료를 인용해 " 올해 커피믹스 시장에서 81.8%의 점유율을 기록해 2위 네슬레(8.7%)를 크게 앞섰다"며 "남양유업(5.5%)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인해 커피믹스 전체 시장은 1.14% 성장에 그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양은 커피믹스에 저지방 우유를 쓴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키플러스` 등 영유아 제품에는 카제인 나트륨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이에 대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한 상반기에는 점유율이 저조한 건 당연하다"며 "11월에는 남양이 3개 대형마트 기준 13.3~18.5%까지 올라갔고, 동서는 71.8~79.1%까지 내려갔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 `키플러스` 등 영유아용 제품은 올해 6월부터 카제인 나트륨을 일절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오히려 동서가 모방상품인 `미투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건 아닌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회사는 이미 `노이즈 마케팅` 논란과 `유통시장 진입 차단설`로 2차례 감정 싸움을 벌인 바 있습니다.
동서식품은 14일 AC닐슨 자료를 인용해 " 올해 커피믹스 시장에서 81.8%의 점유율을 기록해 2위 네슬레(8.7%)를 크게 앞섰다"며 "남양유업(5.5%)의 노이즈 마케팅으로 인해 커피믹스 전체 시장은 1.14% 성장에 그치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남양은 커피믹스에 저지방 우유를 쓴다고 하면서 실제로는 `키플러스` 등 영유아 제품에는 카제인 나트륨을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남양유업은 이에 대해 "새로운 시장에 진입한 상반기에는 점유율이 저조한 건 당연하다"며 "11월에는 남양이 3개 대형마트 기준 13.3~18.5%까지 올라갔고, 동서는 71.8~79.1%까지 내려갔다"고 반박했습니다.
이와 더불어 " `키플러스` 등 영유아용 제품은 올해 6월부터 카제인 나트륨을 일절 사용하고 있지 않다"며 "오히려 동서가 모방상품인 `미투 제품`을 준비하고 있는 건 아닌지 묻고 싶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회사는 이미 `노이즈 마케팅` 논란과 `유통시장 진입 차단설`로 2차례 감정 싸움을 벌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