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15일 서울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이사회를 열고 안현호 단국대 석좌교수를 신임 상근부회장에 선임했습니다.
안 상근부회장은 서울대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행시 25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자원부(현 지식경제부) 산업기술국장·기획조정실장, 지식경제부 산업경제실장·1차관 등을 지냈습니다.
안 부회장은 리더십과 과감한 업무추진력이 돋보이며 통상·산업·기술분야에서 전문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오영호 전(前) 부회장이 이달 초 코트라 사장으로 자리를 옮김에 따라 부회장직이 한동안 공석이었습니다.
무역협회는 "무역 2조 달러 시대를 위해서는 기술력을 갖춘 중소기업을 수출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안현호 신임 상근부회장이 가장 적임자"라며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