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내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2000년대 들어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올해보다 1만가구 이상의 입주물량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에 입주예정인 전국의 아파트는 총 12만9천여 가구로 올해 보다 8천여가구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0년 이후 12년 만에 입주물량이 최저치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30만가구가 넘었던 2004년과 비교하면 절반도 채 되지 않습니다.
[인터뷰]채훈식 부동산1번지 실장
“2008년 이후 분양가 상한제와 주택경기 침체,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본격화 되면서 민간분양공급이 크게 줄어든 것이 3년 시차를 두고 입주물량 부족으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경기도와 인천은 광교와 송도신도시 등에서 신규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입주예정 가구가 늘지만 서울은 올해보다 절반 가까이 입주 물량이 줄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 등 재개발·재건축단지의 사업이 지연되면서 신규아파트 공급이 안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공급 감소세가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등 대 내·외적인 경제여건이 여전히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방은 올해 세종시 등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활기를 띈 만큼, 내년 에도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신용훈입니다.
내년 전국의 아파트 입주예정 물량이 2000년대 들어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특히 서울의 경우 올해보다 1만가구 이상의 입주물량이 줄 것으로 보입니다.
신용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내년에 입주예정인 전국의 아파트는 총 12만9천여 가구로 올해 보다 8천여가구가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0년 이후 12년 만에 입주물량이 최저치를 기록하는 것입니다.
30만가구가 넘었던 2004년과 비교하면 절반도 채 되지 않습니다.
[인터뷰]채훈식 부동산1번지 실장
“2008년 이후 분양가 상한제와 주택경기 침체, 보금자리주택 공급이 본격화 되면서 민간분양공급이 크게 줄어든 것이 3년 시차를 두고 입주물량 부족으로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경기도와 인천은 광교와 송도신도시 등에서 신규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입주예정 가구가 늘지만 서울은 올해보다 절반 가까이 입주 물량이 줄 것으로 보입니다.
강남 등 재개발·재건축단지의 사업이 지연되면서 신규아파트 공급이 안되는 것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전문가들은 아파트 공급 감소세가 집값 상승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등 대 내·외적인 경제여건이 여전히 불안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지방은 올해 세종시 등을 중심으로 청약시장이 활기를 띈 만큼, 내년 에도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신용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