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의무고용률 미달 기업 2312곳 발표

입력 2011-12-16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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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노동부가 장애인 고용 확대 조취를 취하지 않은 2313개 기업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6월말 기준 장애인 고용현황에 따르면 의무고용 대상사업체 2만2367개소에서 장애인 12만9447명을 고용해 2.33%의 고용률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10년 말 기준 고용 기준보다 0.09% 증가한 것입니다.

이번 명단 공표 기준은 상시근로자 100명 이상 기업 중 장애인 고용률이 1.3%로 의무 고용률에 미달하는 총 2924개소입니다. 고용노동부는 10월5일 장애인 고용저조기업 2924개소에 대해 미리 알리고, 40일간 장애인 고용을 늘리기 위한 집중 이행지도를 실시했습니다.

그 결과 LG전자(156명), 삼성LED(12명), 한빛재단(18명) 등 396개소에서 장애인 890명을 신규 채용했습니다. 또한 삼성엔지니어링(25명), 웅진씽크빅(18명) 등 119개소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을 통한 장애인 425명 신규 채용하는 절차를 진행 중이며, 6개소에서 장애인표준사업장 설립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사전예고와 집중 이행지도를 통해 100명이상 사업체의 장애인 고용률이 6월말 대비 0.03% 상승했다고 분석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번 명단공표에 이어 21일 자치단체와 공공기관을 추가적으로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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