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1>
증권팀 기자들과 시장관련 뉴스, 오늘 주요 일정들 체크해 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기주 기자 나왔습니다.
올해 2주 남았는데 정부와 국회가 내년 살림살이 계획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오는 23일 금요일이죠.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거시정책협의회를 갖습니다.
내년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가 워낙 많다보니까 정부와 한국은행의 의견차이는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물경기 위축, 금융불안 등의 악재를 막기 위한 의견조율을 어떻게 할지 결과를 지켜봐야겠습니다.
국회는 임시국회가 열려있긴 하지만 이번주에도 내년 예산안 통과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입니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협상을 하고는 있지만 연내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고 헌정 사상 처음으로 준예산이 편성될 공산이 더 커 보입니다.
이 경우 내년엔 새로운 정부 지출이 모두 보류되고 기존 사업에 대해서만 올해 예산안에 준해 지출이 이뤄지는데요.
정부로서는 내년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계획이 무산되서 국정운영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앵커-2>
이번주 LG전자 유상증자 청약도 있는데 규모가 1조원으로 상당한데 청약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난달 발표한 LG전자의 1조원 대 유상증자와 관련해서 바로 이번주 청약이 진행됩니다.
LG전자는 이번 주 주당 5만1천6백원에 1천9백만주를 발행하는 약 9천8백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하는데요.
이번 청약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오는 20~21일 내일과 모레 구주주들이 우선 청약을 진행한 뒤 남은 물량에 대해 23일 금요일과 26일 다음주 월요일 두번에 걸쳐 일반 투자자들의 청약을 받습니다.
현재 LG전자의 주가는 7만5천원입니다. 유상증자 청약가격보다 45%나 높은 수준인데요.
따라서 신주를 배정받으면 상장과 함께 상당한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습니다.
LG전자 유상증자 참여를 기다리시는 시청자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이번 배정 조건이 워낙 유리하기 때문에 구주주가 대부분 청약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고요.
일부 실권 물량이 나온다 해도 경쟁률이 상당히 높을 것이라는 것이 주관사의 얘기입니다.
LG전자 시총이 지금 10조원인데요 1조원 유상증자면 10분의1에 달하는 큰 규모인데요.
처음 LG전자가 유상증자를 발표했던 지난 달 3일을 전후로 시장에서는 LG전자에 대한 우려가 컸습니다.
올해 실적도 안좋고 해서 더 그랬을텐데요.
하지만 지주사인 LG도 유상증자에 참여한데다 조달 자금을 주로 스마트폰과 TV, 가전 등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자금난 우려가 잦아들고 주가도 지금까지 크게 올랐습니다.
내년 LG전자에 대해서도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지금보다 무려 25% 이상 높은 10만원대로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3>
또 이번주에는 하반기 IPO 최대어라고 불리는 GS리테일이 상장하죠?
<기자>
오는 23일 GS리테일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합니다.
3천억원이 넘는 규모로 하반기 또 연말 최대 IPO 흥행감이란 수식어가 붙었는데요.
지난주 있었던 공모주 청약은 5대1의 경쟁률로 흥행에 참패를 기록했습니다.
LG상사가 보유중인 물량 일부만 구주주매출 형식으로 풀리는 것이 흥행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인데요.
이 영향으로 지난 1주일동안 장외시장에서도 GS리테일의 주가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2만원대 후반까지도 갔던 주가는 지금 장외시장에서 19,600원으로 공모가 19,500원과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졌는데요.
한마디로 말해서 머리 아프게 청약에 참가안하고 장외시장에서 그냥 사도 비슷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거니까 GS리테일이 시장에서 관심을 크게 못받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 올 한해 두산엔진과 현대뒤아, 하이마트, KAI, 신세계인터내셔널 등 IPO시장에 대어들이 많았고 모두 흥행에 성공했는데요.
막차를 타는 GS리테일이 주가흐름에서는 만회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4>
수고했습니다.
증권팀 기자들과 시장관련 뉴스, 오늘 주요 일정들 체크해 보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이기주 기자 나왔습니다.
올해 2주 남았는데 정부와 국회가 내년 살림살이 계획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습니까?
<기자>
네.
오는 23일 금요일이죠.
기획재정부와 한국은행이 올해 마지막 거시정책협의회를 갖습니다.
내년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가 워낙 많다보니까 정부와 한국은행의 의견차이는 크게 없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실물경기 위축, 금융불안 등의 악재를 막기 위한 의견조율을 어떻게 할지 결과를 지켜봐야겠습니다.
국회는 임시국회가 열려있긴 하지만 이번주에도 내년 예산안 통과는 어려울 것이란 관측입니다.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김진표 민주당 원내대표가 협상을 하고는 있지만 연내 예산안 처리가 불발되고 헌정 사상 처음으로 준예산이 편성될 공산이 더 커 보입니다.
이 경우 내년엔 새로운 정부 지출이 모두 보류되고 기존 사업에 대해서만 올해 예산안에 준해 지출이 이뤄지는데요.
정부로서는 내년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계획이 무산되서 국정운영에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앵커-2>
이번주 LG전자 유상증자 청약도 있는데 규모가 1조원으로 상당한데 청약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지난달 발표한 LG전자의 1조원 대 유상증자와 관련해서 바로 이번주 청약이 진행됩니다.
LG전자는 이번 주 주당 5만1천6백원에 1천9백만주를 발행하는 약 9천8백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청약을 진행하는데요.
이번 청약은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오는 20~21일 내일과 모레 구주주들이 우선 청약을 진행한 뒤 남은 물량에 대해 23일 금요일과 26일 다음주 월요일 두번에 걸쳐 일반 투자자들의 청약을 받습니다.
현재 LG전자의 주가는 7만5천원입니다. 유상증자 청약가격보다 45%나 높은 수준인데요.
따라서 신주를 배정받으면 상장과 함께 상당한 시세차익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금융권은 보고 있습니다.
LG전자 유상증자 참여를 기다리시는 시청자 분들도 많으실텐데요.
이번 배정 조건이 워낙 유리하기 때문에 구주주가 대부분 청약할 예정으로 알려져 있고요.
일부 실권 물량이 나온다 해도 경쟁률이 상당히 높을 것이라는 것이 주관사의 얘기입니다.
LG전자 시총이 지금 10조원인데요 1조원 유상증자면 10분의1에 달하는 큰 규모인데요.
처음 LG전자가 유상증자를 발표했던 지난 달 3일을 전후로 시장에서는 LG전자에 대한 우려가 컸습니다.
올해 실적도 안좋고 해서 더 그랬을텐데요.
하지만 지주사인 LG도 유상증자에 참여한데다 조달 자금을 주로 스마트폰과 TV, 가전 등 주력사업의 경쟁력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히면서 자금난 우려가 잦아들고 주가도 지금까지 크게 올랐습니다.
내년 LG전자에 대해서도 증권가에서 목표주가를 지금보다 무려 25% 이상 높은 10만원대로 오를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앵커-3>
또 이번주에는 하반기 IPO 최대어라고 불리는 GS리테일이 상장하죠?
<기자>
오는 23일 GS리테일이 코스피 시장에 상장합니다.
3천억원이 넘는 규모로 하반기 또 연말 최대 IPO 흥행감이란 수식어가 붙었는데요.
지난주 있었던 공모주 청약은 5대1의 경쟁률로 흥행에 참패를 기록했습니다.
LG상사가 보유중인 물량 일부만 구주주매출 형식으로 풀리는 것이 흥행에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인데요.
이 영향으로 지난 1주일동안 장외시장에서도 GS리테일의 주가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2만원대 후반까지도 갔던 주가는 지금 장외시장에서 19,600원으로 공모가 19,500원과 비슷한 수준까지 떨어졌는데요.
한마디로 말해서 머리 아프게 청약에 참가안하고 장외시장에서 그냥 사도 비슷한 가격에 살 수 있다는 거니까 GS리테일이 시장에서 관심을 크게 못받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사실 올 한해 두산엔진과 현대뒤아, 하이마트, KAI, 신세계인터내셔널 등 IPO시장에 대어들이 많았고 모두 흥행에 성공했는데요.
막차를 타는 GS리테일이 주가흐름에서는 만회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앵커-4>
수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