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증시특급-출발전략>
앵커 > 올해 증시를 2주 남겨놓은 월요일 장인데 생각보다 하락 조정의 폭이 깊다. 1800초반까지 밀렸는데 분위기 좀 읽어달라. 왜 그럴까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2주 연속 글로벌 증시가 조정권에 다시 진입하는 모습이고 2주 전에 유로존 중심으로 G20정상회의서 합의는 했지만 특별한 대책은 없는 것이 악재로 작용하는 부분이다. 이번 주 악재로는 무디스나 S&P 같은 글로벌 신용평가회사들, 유럽에 있는 지방은행들, 프랑스 국가 신용등급이 12월 말 이전에 떨어지지 않겠느냐는 것 등이 있다. 이런 부분에서 지난 주 후반에서 이번 주까지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앵커 > 오늘 장은 외국인들 매도가 시장을 짓누르면서 프로그램 매도까지 오고 있다. 그나마 연말 연초를 보면서 기대할 수 있는 점 비빌 수 있는 언덕은 어떤 것인가.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일단 주식 시장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이고 안 좋은 뉴스가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가도 이 부분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타의 선물이라고까지 하기 어렵지만 지난 주에 독일의 2위권 은행에 대한 자금불안 문제가 다시 불거졌는데 유로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독일 은행도 신용평가 또는 자금 조달에 있어서 원활하지 못하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주에 프랑스 등급 떨어지고 독일 은행권에 대한 경고성 발언이 좀 더 나오게 된다면 독일도 전향적인 자세로 자금을 지원한다거나 EFSF에 대한 은행화를 찬성하는 쪽으로 선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가 여전히 불안하긴 하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이기 때문에 미국의 연말 소비가 점차 회복될 기조가 있다.
앵커 > 최근 반등장 양상을 보면 1950선까지 갔다가 위로 결국 뚫지 못하고 1800까지 내려와 있는 상황이다. 향후 전망은.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코스피는 지난 9월 달 이후로 보면 고점이 서서히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대로 저점은 약간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한 쪽으로 쏠리고 있다. 는 기술적 분석하는 이들은 약간 삼각형 패턴이라고 부른다. 보통 삼각형 패턴이면 위든 아래든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분위기는 위보다는 아래쪽으로 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다음 주 초에는 유럽 쪽에서 적극적인 변화 또는 미국 연말 소비에 대한 개선이나 기대감 등의 좋은 시그널이 나오게 된다면 위로 갈 가능성도 있다. 조만간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대책이 충분히 나오지 않는다면 아래 쪽일 가능성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신중하실 필요가 있어 보인다.
앵커 > 위로는 지난 번 1950, 아래로는 지금 1800대이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아래로는 지난 번에 1780선 정도였다. 수렴했다가 터지게 되면 변동성이 5에서 10%정도 다시 커질 수 있다. 때문에 직전저점, 직전고점의 의미보다는 방향성이 한 번 나오게 되면 생각보다 깊거나 위로 간다면 높을 수도 있다. 1780선 1800선에 의미를 두실 필요는 없어보인다.
앵커 > 23일 한국형 헷지펀드가 출범한다. 수급의 구원투수 역할을 해 줄 수 있을까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아직까지 외국인들이 주식을 매도 쪽에 접근하고 있고 국내 여타 기관들도 보수적인 매매 형태를 보이고 있어 초기에 출발하는 한국형 헷지펀드가 중장기적으로는 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초기 설정 규모로는 그다지 의미를 두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 13군데 운용사에서 작게는 2백억, 크게는 천억 정도를 운용할 것으로 보인다. 헷지펀드는 롱하고 숏. 즉 위하고 아래를 같이 잡아가서 중립화 시키는 거지 기존의 펀드들처럼 주식이 올라가서 수익을 낸다는 의미는 제한적이다. 때문에 헷지펀드가 도입되고 향후에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는 지켜볼 필요는 있어도 이것이 현재 불안정한 국내 주식 시장에 수급적으로 도움이 되기에는 일단 기간적으로 제한적이 측면이 있어 보인다.
앵커 > 수급얘기 나온 길에 외국인들이 거래소에서 640억 순매도 이 시간 많은 거고 선물은 2400계약을 매도하면서 프로그램을 매도 부르는데 연말에 소위 세워왔었던 선물 순매수와 매수차액 이런 것을 턴다고 봐야 하나 어떻게 봐야 하나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현물 쪽은 최근에 나온 데이터들이 유럽계 자금 이탈은 11월 말을 전후로 해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반대로 미국계 자금들이 빠지고 나가고 있어서 이 부분은 아직까지 글로벌 경기나 전체적인 시각이 별로 좋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이고 외국인은 솔직히 지금 현물 쪽보다는 말씀하신 대로 선물에 쪽에 대한 포지션이 2주 전부터 급격하게 악화가 된 상태여서 원래 통상 연말에는 인덱스 자금이라고 불리는 프로그램 순매수가 작용하면서 주식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는데 외국인 중심으로 선물매도가 누적적으로 아래쪽으로 공격적으로 진행되다 보니까 현물매도보다 프로그램 매도 때문에 주식시장이 출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언제 좋아질 수 있겠는가 는 좀 더 시차를 둬야 되겠지만 개인적으로 차라리 이번 주에 프랑스 등급이 하향되고 이게 주가에 반영된 이후에는 경험적으로 이런 부분들에 대한 포지션이 극적으로 전환될 수 기 때문에 악재의 노출 국면을 좀 더 기다려 보실 필요는 있어 보인다.
앵커 > 그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될까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함부로 손을 내밀어서 주식을 매수하는 건 위험해 보인다.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정도에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지금은 관망하는 자세가 좋다.
앵커 > 오늘 예를 들어서 1800을 테스트하고 있다. 1801까지 왔다. 이 지수대라고 하면 조금 사도 될는지 아니면 말씀하신 것처럼 신중한 게 좋을지.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신규로 들어가는 이들은 약간 자제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현재 주식을 들고 있는 이들은 업종이나 종목을 주로 대형주 중심으로 슬림화해서 변동성 확대 국면을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앵커 > 올해 증시를 2주 남겨놓은 월요일 장인데 생각보다 하락 조정의 폭이 깊다. 1800초반까지 밀렸는데 분위기 좀 읽어달라. 왜 그럴까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2주 연속 글로벌 증시가 조정권에 다시 진입하는 모습이고 2주 전에 유로존 중심으로 G20정상회의서 합의는 했지만 특별한 대책은 없는 것이 악재로 작용하는 부분이다. 이번 주 악재로는 무디스나 S&P 같은 글로벌 신용평가회사들, 유럽에 있는 지방은행들, 프랑스 국가 신용등급이 12월 말 이전에 떨어지지 않겠느냐는 것 등이 있다. 이런 부분에서 지난 주 후반에서 이번 주까지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앵커 > 오늘 장은 외국인들 매도가 시장을 짓누르면서 프로그램 매도까지 오고 있다. 그나마 연말 연초를 보면서 기대할 수 있는 점 비빌 수 있는 언덕은 어떤 것인가.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일단 주식 시장 상당히 불안정한 상태이고 안 좋은 뉴스가 나올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주가도 이 부분을 반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산타의 선물이라고까지 하기 어렵지만 지난 주에 독일의 2위권 은행에 대한 자금불안 문제가 다시 불거졌는데 유로존 문제를 해결하는데 독일 은행도 신용평가 또는 자금 조달에 있어서 원활하지 못하다는 뉴스가 나오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주에 프랑스 등급 떨어지고 독일 은행권에 대한 경고성 발언이 좀 더 나오게 된다면 독일도 전향적인 자세로 자금을 지원한다거나 EFSF에 대한 은행화를 찬성하는 쪽으로 선회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주가 여전히 불안하긴 하지만 크리스마스 시즌이기 때문에 미국의 연말 소비가 점차 회복될 기조가 있다.
앵커 > 최근 반등장 양상을 보면 1950선까지 갔다가 위로 결국 뚫지 못하고 1800까지 내려와 있는 상황이다. 향후 전망은.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코스피는 지난 9월 달 이후로 보면 고점이 서서히 낮아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반대로 저점은 약간 올라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한 쪽으로 쏠리고 있다. 는 기술적 분석하는 이들은 약간 삼각형 패턴이라고 부른다. 보통 삼각형 패턴이면 위든 아래든 변동성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분위기는 위보다는 아래쪽으로 갈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다음 주 초에는 유럽 쪽에서 적극적인 변화 또는 미국 연말 소비에 대한 개선이나 기대감 등의 좋은 시그널이 나오게 된다면 위로 갈 가능성도 있다. 조만간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것으로 보이고 대책이 충분히 나오지 않는다면 아래 쪽일 가능성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은 신중하실 필요가 있어 보인다.
앵커 > 위로는 지난 번 1950, 아래로는 지금 1800대이다.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아래로는 지난 번에 1780선 정도였다. 수렴했다가 터지게 되면 변동성이 5에서 10%정도 다시 커질 수 있다. 때문에 직전저점, 직전고점의 의미보다는 방향성이 한 번 나오게 되면 생각보다 깊거나 위로 간다면 높을 수도 있다. 1780선 1800선에 의미를 두실 필요는 없어보인다.
앵커 > 23일 한국형 헷지펀드가 출범한다. 수급의 구원투수 역할을 해 줄 수 있을까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아직까지 외국인들이 주식을 매도 쪽에 접근하고 있고 국내 여타 기관들도 보수적인 매매 형태를 보이고 있어 초기에 출발하는 한국형 헷지펀드가 중장기적으로는 수급에 도움이 될 수 있겠지만 초기 설정 규모로는 그다지 의미를 두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한 13군데 운용사에서 작게는 2백억, 크게는 천억 정도를 운용할 것으로 보인다. 헷지펀드는 롱하고 숏. 즉 위하고 아래를 같이 잡아가서 중립화 시키는 거지 기존의 펀드들처럼 주식이 올라가서 수익을 낸다는 의미는 제한적이다. 때문에 헷지펀드가 도입되고 향후에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는 지켜볼 필요는 있어도 이것이 현재 불안정한 국내 주식 시장에 수급적으로 도움이 되기에는 일단 기간적으로 제한적이 측면이 있어 보인다.
앵커 > 수급얘기 나온 길에 외국인들이 거래소에서 640억 순매도 이 시간 많은 거고 선물은 2400계약을 매도하면서 프로그램을 매도 부르는데 연말에 소위 세워왔었던 선물 순매수와 매수차액 이런 것을 턴다고 봐야 하나 어떻게 봐야 하나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현물 쪽은 최근에 나온 데이터들이 유럽계 자금 이탈은 11월 말을 전후로 해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나고 있고 반대로 미국계 자금들이 빠지고 나가고 있어서 이 부분은 아직까지 글로벌 경기나 전체적인 시각이 별로 좋지 못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보이고 외국인은 솔직히 지금 현물 쪽보다는 말씀하신 대로 선물에 쪽에 대한 포지션이 2주 전부터 급격하게 악화가 된 상태여서 원래 통상 연말에는 인덱스 자금이라고 불리는 프로그램 순매수가 작용하면서 주식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는데 외국인 중심으로 선물매도가 누적적으로 아래쪽으로 공격적으로 진행되다 보니까 현물매도보다 프로그램 매도 때문에 주식시장이 출렁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언제 좋아질 수 있겠는가 는 좀 더 시차를 둬야 되겠지만 개인적으로 차라리 이번 주에 프랑스 등급이 하향되고 이게 주가에 반영된 이후에는 경험적으로 이런 부분들에 대한 포지션이 극적으로 전환될 수 기 때문에 악재의 노출 국면을 좀 더 기다려 보실 필요는 있어 보인다.
앵커 > 그럼 투자전략은 어떻게 세워야 될까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함부로 손을 내밀어서 주식을 매수하는 건 위험해 보인다. 이번 주말이나 다음 주 정도에 변동성이 다시 확대될 가능성이 있어 지금은 관망하는 자세가 좋다.
앵커 > 오늘 예를 들어서 1800을 테스트하고 있다. 1801까지 왔다. 이 지수대라고 하면 조금 사도 될는지 아니면 말씀하신 것처럼 신중한 게 좋을지.
우리투자증권 강현철 > 신규로 들어가는 이들은 약간 자제하시는 게 좋을 것 같고 현재 주식을 들고 있는 이들은 업종이나 종목을 주로 대형주 중심으로 슬림화해서 변동성 확대 국면을 예의주시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