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사망 소식에 코스피가 급락세를 보이며 1770선으로 밀려났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63.03포인트(-3.43%) 내린 1776.93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국가들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경고로 약세 출발한 코스피는 2% 내외의 하락세를 보이다가 북한의 김 위원장 사망 발표로 한때 4.86% 폭락하면서 1750.60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가 김정일 사망이 한국 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며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들이 206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장 초반 팔자를 보였던 기관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늘어나며 1027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이 1651억원을 순매수 했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장중 5800계약이 넘는 매도우위를 보이다가 김 위원장 사망 소식 직후 선물을 환매수하며 매도 규모를 축소한 끝에 2334계약을 순매도로 마감했다.
그러나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331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 외국인이 매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 업종이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의약품, 의료정밀, 기계, 운수창고, 종이목재, 화학, 전기전자 등이 4∼5% 폭락했으며 운송장비, 음식료품, 섬유의복, 금융업 등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00만원 아래로 밀리기도 했으나 낙폭을 줄이며 100만원선은 지켜냈다. SK이노베이션, LG화학, 하이닉스가 5~6%대의 급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김 위원장 사망 소식에 방위산업관련주인 휴니드와 퍼스텍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라면 업체인 삼양식품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63.03포인트(-3.43%) 내린 1776.93에 거래를 마쳤다.
유럽국가들에 대한 신용등급 강등 경고로 약세 출발한 코스피는 2% 내외의 하락세를 보이다가 북한의 김 위원장 사망 발표로 한때 4.86% 폭락하면서 1750.60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그러나 연기금을 중심으로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는 가운데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와 피치가 김정일 사망이 한국 국가신용등급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안정시키며 낙폭을 줄였다.
외국인들이 2063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장 초반 팔자를 보였던 기관은 연기금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늘어나며 1027억원 순매수를 보였고, 개인이 1651억원을 순매수 했다.
선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이 장중 5800계약이 넘는 매도우위를 보이다가 김 위원장 사망 소식 직후 선물을 환매수하며 매도 규모를 축소한 끝에 2334계약을 순매도로 마감했다.
그러나 프로그램매매에서는 차익 거래를 중심으로 3310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대부분 외국인이 매도한 것으로 추정된다.
전 업종이 큰 폭으로 떨어진 가운데 의약품, 의료정밀, 기계, 운수창고, 종이목재, 화학, 전기전자 등이 4∼5% 폭락했으며 운송장비, 음식료품, 섬유의복, 금융업 등도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삼성전자는 100만원 아래로 밀리기도 했으나 낙폭을 줄이며 100만원선은 지켜냈다. SK이노베이션, LG화학, 하이닉스가 5~6%대의 급락세를 나타냈다.
반면 김 위원장 사망 소식에 방위산업관련주인 휴니드와 퍼스텍이 상한가를 기록했으며 라면 업체인 삼양식품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