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횡보 흐름 전망 보수적 접근 필요"

증시가 김정일 사망후 옆으로 횡보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접근에 주의하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사망의 증시 충격은 제한적일 전망이지만 횡보 흐름 관점에서 조심스러운 접근이 필요하다고 삼성증권이 20일 분석했다.

곽중보 연구원은 "북한 리스크가 불거질 때 주가 반영은 초기에 거의 이뤄지고 중장기적 영향은 없었으며, 외국인의 매도가 제한적이었고, 유럽 재정위기로 코스피의 가격 부담이 거의 없는 상황이었다는 점 등을 고려하면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전망했다.

다만, 그는 사안의 중대성을 감안해 곧바로 반등을 기대하기보다는 현 수준에서 등락을 보이며 향후 북한 동향을 탐색할 가능성에 무게를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