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은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과 관련해 금융시장의 불안이 장기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오늘 아침 비상금융상황대응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유럽 재정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북한의 권력 승계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응팀은 금융시장 동향과 파급효과를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글로벌 투자은행(IB)와 금감원 해외사무소 등과 핫라인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또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정보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자금 사정 등 실물부문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정 국장은 어제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와 관련해 "유럽계 자금 일부를 제외하고는 국내 시장에서의 재투자 기회를 계속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어제 주식시장 순매도 자금이 해외로 완전히 빠져나갔다고 판단하지 않는다"면서 "국내 경제와 금융 펀더멘탈, 높은 정책적 대응 여력을 감안해 시장참여자들은 과도하게 민감한 반응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정은보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오늘 아침 비상금융상황대응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고 유럽 재정위기가 지속되는 가운데 북한의 권력 승계 과정에서의 불확실성이 커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따라 대응팀은 금융시장 동향과 파급효과를 철저히 모니터링하고 글로벌 투자은행(IB)와 금감원 해외사무소 등과 핫라인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또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와 정보를 공유하고 중소기업 자금 사정 등 실물부문 모니터링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정 국장은 어제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의 순매도와 관련해 "유럽계 자금 일부를 제외하고는 국내 시장에서의 재투자 기회를 계속 기대하고 있기 때문에 어제 주식시장 순매도 자금이 해외로 완전히 빠져나갔다고 판단하지 않는다"면서 "국내 경제와 금융 펀더멘탈, 높은 정책적 대응 여력을 감안해 시장참여자들은 과도하게 민감한 반응을 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