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의 설비투자 규모가 내년에도 증가세를 이어가겠지만 올해보다는 둔화될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 1천여 곳을 대상으로 내년 설비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보다 4.1% 늘릴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6.1%)보다 2% 포인트 감소한 수칩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5.6%, 중소기업은 3.3% 투자를 늘리겠다고 답해 중소기업의 감소폭(2.5% 포인트)이 대기업(1.1% 포인트)보다 배 이상 컸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8%), 음식료(0.1%), IT·전기전자(2.5%) 등 대부분 업종의 투자상승폭이 올해에 미치지 못했지만 자동차(10.9%), 통신·방송서비스(10.1%), 섬유·의류·신발(5.4%) 업종의 상승폭은 올해보다 컸습니다.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은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로 기업의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에서는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금융세제지원 확대, 내수시장 활성화 등 투자진작정책 강화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기업 1천여 곳을 대상으로 내년 설비투자 계획을 조사한 결과 올해보다 4.1% 늘릴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6.1%)보다 2% 포인트 감소한 수칩니다.
기업규모별로는 대기업이 5.6%, 중소기업은 3.3% 투자를 늘리겠다고 답해 중소기업의 감소폭(2.5% 포인트)이 대기업(1.1% 포인트)보다 배 이상 컸습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8%), 음식료(0.1%), IT·전기전자(2.5%) 등 대부분 업종의 투자상승폭이 올해에 미치지 못했지만 자동차(10.9%), 통신·방송서비스(10.1%), 섬유·의류·신발(5.4%) 업종의 상승폭은 올해보다 컸습니다.
이동근 대한상의 부회장은 “국내외 경기둔화 우려로 기업의 투자심리가 위축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며 "정부에서는 경제활력을 높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금융세제지원 확대, 내수시장 활성화 등 투자진작정책 강화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