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아내 투병,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이식

입력 2011-12-21 09:31   수정 2011-12-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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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수근(36)의 아내 박지연(25) 씨가 신장이식 수술 후 투병 중인 사실이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20일 방송된 케이블 TV 스토리온 ‘이미숙의 배드신’에 출연한 이수근은 아내가 임신중독증으로 인해 신장이식 수술 후 투병중임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이수근은 “아내가 둘째를 임신한 뒤부터 몸이 좋지 않았다”며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에 무리가 오면서 결국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식 성공률이 98%로 높은 편인데 2%의 경우에 들었다"며 "많이 힘든 상황이지만 주변에서도 응원을 많이 해 잘 견디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아내를 간호하기 위해 매일 병원으로 출퇴근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수근의 아내 박 씨는 지난 10월 신장이식 수술을 받았으며 2개월째 병원에 입원중이다.

이수근과 박씨는 2008년 3월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지난해 1월 임신 1.7㎏ 미숙아로 태어난 둘째 아들은 뇌성마비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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