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대외 호재로 상승…1860 회복

코스피가 미국의 경제지표 개선 등 대외 호재에 힘입어 하루만에 반등하며 1860선을 넘어서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18.29포인트(0.99%) 오른 1864.74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13.58포인트(0.74%) 상승한 1861.07로 출발한 뒤 기관 매수에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와 심리지표, 경기선행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들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심리가 호전되고 있다.

기관이 460억원 순매수하며 5거래일째 매수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연기금은 240억원의 매수우위로 32거래일째 매수를 지속하며 최장기간 순매수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반면 개인이 710억원 순매도하는 가운데 외국인도 9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49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 의료정밀, 은행 등을 제외한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전기전자와 화학 의약 서비스 유통업이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