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차, 브랜드마다 가격 '제각각'

입력 2011-12-23 18:27   수정 2011-12-23 18:26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앵커>

일본차 브랜드들의 가격 제 각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격을 올릿 곳은 70만원을 인상했고 내린 곳은 3천만원까지 할인했습니다.

어예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일본차 브랜드들은 한국시장에서 저마다 적극적으로 점유율 확대에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정책에서만은 제각각 다른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물가상승과 엔고현상이 장기적으로 지속되는 상황에서 어느 곳은 가격을 올리고 어느곳은 가격을 내리는 기이한 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한국닛산은 내년 1월 1일부터 판매되는 박스카 큐브에 대해 조수석 암레스트를 추가한 대신 70만원 인상을 밝힌바 있습니다.

지난 8월 출시 당시 2천만원대 가격으로 국내 수입차 중 최저가격을 내걸었던 닛산이 결국 엔고현상을 버티지 못한 것 입니다.

닛산 측에서는 출시 당시 1천300원 대였던 원-엔 환율이 현재 1천500원 대를 웃돌아 15% 이상 상승해 조정이 불가피 하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환율고를 겪고 있는 경쟁사들의 분위기는 조금 다릅니다.

혼다는 오히려 지난 20일 발표된 4세대 SUV CR-V 가격을 이전 3세대 모델 보다 120만원 정도를 낮췄습니다.

도요타는 지난 11월부터 렉서스 하이브리드 600HL과 RX450H를 각각 3천만원과 1천만원을 인하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일본자동차 업계 관계자>

"저희도 많이 힘들죠. 되게 민감한 부분이거든요. 고객들도 혼란이 생기고 중간 유통질서도 어지럽히는 부분이 있기 때문에.."

어렵다고 가격을 무작정 올릴 수 없기에 엔고현상을 피해갈 방법을 마련해 흔들리는 고객의 마음을 잡겠다는 전략입니다.

일부 일본차 브랜드들은 한미FTA 발효 후 미국 공장에서 차를 들여옴으로써 관세 효과를 충분히 누리겠다는 복안입니다.

WOW-TV NEWS 어예진입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