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호ㆍ현정은 여사, 조문 위해 방북

입력 2011-12-26 07:01   수정 2011-12-26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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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의 부인인 이희호 여사(89)와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56)이 26일 북한으로 떠난다.

이들은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에 대한 조문을 위해 1박2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 여사와 현 회장 일행은 경의선 남북출입사무소(CIQ)를 통해 오전 8시20분께 군사분계선(MDL)를 넘은 뒤 개성을 거쳐 평양으로 들어간다.

남측 차량으로 북측 CIQ인 통행검사소까지 이동한 뒤 평양까지는 북측 차량을 이용하게 된다.

조문단 일행은 평양에 도착해 북측 인사와 오찬을 할 예정이지만, 누구와 어디서 예정되어있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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