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숙력 기능인 "나도 멘토다"

입력 2011-12-27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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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퇴직한 숙련 중고령 근로자를 중소기업 300곳에 청년 직원을 위한 멘토·강사로 활용하고, 명장·기능장 등 전문가 1천6백명을 ‘산업현장 교수’로 육성합니다.

또 중고령자가 근로시간을 단축하거나 교육훈련을 받는 동안 생긴 빈 일자리에 청년을 채용할 경우 연간 720만원을 지원하는 ‘일자리 함께 하기’를 활성화합니다.

정부는 27일 대통령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제2차 고령자 고용촉진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더 많은 중고령자가 더 오래 일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이라는 비전아래 6대 정책과제를 집중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6대 정책과제는 세대간 일자리 함께 하기 지원 강화, 주된 일자리에서 오래 일하기 지원 확대, 그리고 퇴직준비·능력개발 지원강화와 조기재취업과 일자리 지원 확대입니다.

이밖에 사회기여와 재능나눔 활성화, 고령사회에 대비한 제도·인프라 정비도 추진됩니다.

이채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번 계획은 중장년층이 인생 2라운드를 순조롭게 시작할 수 있게 지원하고 나아가 2017년 고령사회와 2020년경의 인생 100세 시대에 한 발 앞서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며 “일할 의지와 능력이 있는 사람은 나이와 상관없이 평생 일할 수 있는 사회적 여건이 마련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직업방송 / www.worktv.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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