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아파트 경매건수 역대 최저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지지옥션은 2001년이후 법원에서 진행된 아파트 경매 건수를 비교 분석한 결과 올해 경매건수는 모두 4만3천600건으로 기록 집계가 시작된 2001년 이후 가장 적었다고 29일 밝혔다.

아파트 경매 응찰자도 10만8천여명으로 지난해보다 1만6천명 가량 줄었다.

낙찰률과 낙찰가율은 각각 44.1%와 82.2%로 지난해(낙찰률 42.3%, 낙찰가율 79.5%)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수도권만 따지면 올해 아파트 경매건수는 2만5천389건으로 2005년(2만9천707건) 이후 가장 많았다.

이는 2008년 이후 아파트 건설이 수도권에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지지옥션은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