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경제TV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증시와 관련해 연말 기획 리포트를 시리즈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시간으로 2012년 투자전략을 알아보겠습니다.
2012년에도 IT와 자동차를 비롯한 기존 주도주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시점은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유효하다는 의견입니다.
이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2년 새해에도 IT와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가 효과적일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가 주요 증권사들의 2012년 투자전략을 집계한 결과 유망 업종으로는 자동차와 IT업종이, 유망종목으로는 삼성전자가 가장 많이 거론됐습니다.
자동차 업종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원가부담 감소와 한미FTA 수혜, 중국 자동차 생산 증가 등에 힘입어 자동차 부품주까지 동반 상승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와 기아차가 대부분 증권사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타이어와 만도 등 자동차 부품주들도 대신과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의 추천 종목으로 꼽혔습니다.
<인터뷰> 박중섭 대신증권 선임연구원
"저성장과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데 아시아 통화 강세에 따른 수혜 대상인 항공업종과 완성차 업체가 기대되고 그 성장으로 자동차 부품과 타이어 종목들의 선전이 예상됩니다."
경기회복과 내수시장 활성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IT업종은 2012년에도 유망 업종으로 제시됐습니다.
특히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대부분 증권사로부터 유망종목 1순위로 추천 받았습니다.
다만 대부분 증권사들이 상저하고 장세를 전망한 만큼 상반기 말이나 하반기 초까지는 시황을 지켜본 뒤 투자를 결정하라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습니다.
2011년 연말부터 출시되기 시작한 헤지펀드에 대해서는 성급한 투자를 경계하라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헤지펀드 상품이 출시될 때 까지 좀 더 지켜본 뒤 2012년 2분기에나 투자를 고려하라는 조언입니다.
<인터뷰>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헤지펀드 초기는 개인보다 기관의 자금이 투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건 기관용이거든요 히트치면 개인용이 나오겠죠. 거의 3~4개월은 지나봐야.."
하지만 증권사 대부분이 2012년 주식비중 확대 전략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럽 재정위기 해소 시점이 여전히 불투명한 데다 자금 경색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점을 들어 경기 회복 신호가 일부 나타나더라도 좀 더 시장을 지켜본 후 투자를 결정하는 자세가 유효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
한국경제TV가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 증시와 관련해 연말 기획 리포트를 시리즈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마지막 시간으로 2012년 투자전략을 알아보겠습니다.
2012년에도 IT와 자동차를 비롯한 기존 주도주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시점은 상반기보다는 하반기가 유효하다는 의견입니다.
이기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012년 새해에도 IT와 자동차 업종에 대한 투자가 효과적일 전망입니다.
한국경제TV가 주요 증권사들의 2012년 투자전략을 집계한 결과 유망 업종으로는 자동차와 IT업종이, 유망종목으로는 삼성전자가 가장 많이 거론됐습니다.
자동차 업종은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원가부담 감소와 한미FTA 수혜, 중국 자동차 생산 증가 등에 힘입어 자동차 부품주까지 동반 상승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완성차 업체인 현대차와 기아차가 대부분 증권사 추천 종목에 이름을 올렸고, 한국타이어와 만도 등 자동차 부품주들도 대신과 미래에셋, 한국투자증권의 추천 종목으로 꼽혔습니다.
<인터뷰> 박중섭 대신증권 선임연구원
"저성장과 저금리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이는데 아시아 통화 강세에 따른 수혜 대상인 항공업종과 완성차 업체가 기대되고 그 성장으로 자동차 부품과 타이어 종목들의 선전이 예상됩니다."
경기회복과 내수시장 활성화에 따른 기대감으로 IT업종은 2012년에도 유망 업종으로 제시됐습니다.
특히 코스피 대장주인 삼성전자는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에 힘입어 대부분 증권사로부터 유망종목 1순위로 추천 받았습니다.
다만 대부분 증권사들이 상저하고 장세를 전망한 만큼 상반기 말이나 하반기 초까지는 시황을 지켜본 뒤 투자를 결정하라는 의견이 다수를 이뤘습니다.
2011년 연말부터 출시되기 시작한 헤지펀드에 대해서는 성급한 투자를 경계하라는 의견이 우세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헤지펀드 상품이 출시될 때 까지 좀 더 지켜본 뒤 2012년 2분기에나 투자를 고려하라는 조언입니다.
<인터뷰>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투자전략팀장
"헤지펀드 초기는 개인보다 기관의 자금이 투여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건 기관용이거든요 히트치면 개인용이 나오겠죠. 거의 3~4개월은 지나봐야.."
하지만 증권사 대부분이 2012년 주식비중 확대 전략에 대해서는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럽 재정위기 해소 시점이 여전히 불투명한 데다 자금 경색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란 점을 들어 경기 회복 신호가 일부 나타나더라도 좀 더 시장을 지켜본 후 투자를 결정하는 자세가 유효할 것이란 분석입니다.
WOW-TV NEWS 이기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