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저축은행 추가 불법대출 없어"...자구계획 점검중

입력 2012-01-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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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적기시정조치 유예를 받은 한 대형저축은행에서 추가로 불법대출이 포착되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오늘 일부 언론은 한 대형저축은행에서 수백억원대의 불법대출이 포착되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금감원 관계자는 "지난해 9월에 끝난 경영진단에서 발견된 불법대출을 언급한 것으로 새로운 불법대출이 적발된 것이 아니다"라면서 "당시 발견된 불법대출에 대한 조치도 끝난 상태"라고 설명했습니다.

진행중인 자구계획이행 점검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12월30일에도 이행된 자구계획이 있기 때문에 점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가능한 빠른 시간내에 점검을 마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지난해 12월부터 시작된 금감원의 자구계획이행 점검은 이에 따라 빠르면 1월중에 늦어도 다음달에는 마무리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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